민정경찰, 한강 하구서 中 어선 2척 나포
입력 2016.06.15 (06:20)
수정 2016.06.15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군경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나포 과정에서 어구를 던지는 등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어제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활동에 들어간 이후 중국 어선을 나포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포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은 나포 당시 민정경찰을 향해 어구 등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민정경찰에 예인돼 해경에 넘겨졌으며, 해경은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한강 하구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 6척은 민정경찰의 작전이 개시되자 서둘러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갔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민정경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속을 피해 북한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한강 하구를 들락거리는 등 불법 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군경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나포 과정에서 어구를 던지는 등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어제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활동에 들어간 이후 중국 어선을 나포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포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은 나포 당시 민정경찰을 향해 어구 등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민정경찰에 예인돼 해경에 넘겨졌으며, 해경은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한강 하구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 6척은 민정경찰의 작전이 개시되자 서둘러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갔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민정경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속을 피해 북한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한강 하구를 들락거리는 등 불법 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정경찰, 한강 하구서 中 어선 2척 나포
-
- 입력 2016-06-15 06:23:59
- 수정2016-06-15 07:33:41
<앵커 멘트>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군경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나포 과정에서 어구를 던지는 등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어제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활동에 들어간 이후 중국 어선을 나포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포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은 나포 당시 민정경찰을 향해 어구 등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민정경찰에 예인돼 해경에 넘겨졌으며, 해경은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한강 하구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 6척은 민정경찰의 작전이 개시되자 서둘러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갔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민정경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속을 피해 북한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한강 하구를 들락거리는 등 불법 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을 하고 있는 우리 군경이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나포 과정에서 어구를 던지는 등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로 구성된 민정경찰이 어제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민정경찰이 활동에 들어간 이후 중국 어선을 나포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포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은 나포 당시 민정경찰을 향해 어구 등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들은 민정경찰에 예인돼 해경에 넘겨졌으며, 해경은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시 한강 하구에 있던 다른 중국 어선 6척은 민정경찰의 작전이 개시되자 서둘러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갔습니다.
중국 어선들은 민정경찰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단속을 피해 북한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한강 하구를 들락거리는 등 불법 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합참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김희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