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주문을!…아이디어로 불편 해소

입력 2016.06.15 (06:52) 수정 2016.06.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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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언어의 메뉴판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어와 영어로만 적힌 메뉴판.

중국인 관광객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QR코드에 갖다 대자, 중국어로 된 메뉴판이 튀어나옵니다.

<인터뷰> 짱깐씬(중국인 관광객) : "이번에 한국 여행하면서 사용해봤는데 아주 편리했어요.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온다고 하면 이 앱을 사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교통카드로 사용하거나, 고궁이나 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공항 등에서 숙소로 짐을 바로 보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진이문(중국인 관광객) : "짐을 바로 호텔로 보낼 수 있어서 쇼핑을 바로 즐길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개별 여행객.

이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언어와 교통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들입니다.

<인터뷰> 김진흥(앱 개발업체 신사업기획팀장) : "한국여행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계속 앱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고요. 그래서 조금 더 한국 관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관광 아이디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일자리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기완(서울시 관광정책과장) : "관광객들의 반응을 봐서 향후 하반기에 이런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톡톡 튀는 관광 아이디어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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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로 주문을!…아이디어로 불편 해소
    • 입력 2016-06-15 06:54:02
    • 수정2016-06-15 07:47: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언어의 메뉴판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어와 영어로만 적힌 메뉴판.

중국인 관광객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QR코드에 갖다 대자, 중국어로 된 메뉴판이 튀어나옵니다.

<인터뷰> 짱깐씬(중국인 관광객) : "이번에 한국 여행하면서 사용해봤는데 아주 편리했어요.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온다고 하면 이 앱을 사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교통카드로 사용하거나, 고궁이나 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공항 등에서 숙소로 짐을 바로 보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진이문(중국인 관광객) : "짐을 바로 호텔로 보낼 수 있어서 쇼핑을 바로 즐길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7명은 개별 여행객.

이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언어와 교통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들입니다.

<인터뷰> 김진흥(앱 개발업체 신사업기획팀장) : "한국여행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계속 앱을 개선해 나갈 생각이고요. 그래서 조금 더 한국 관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관광 아이디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일자리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기완(서울시 관광정책과장) : "관광객들의 반응을 봐서 향후 하반기에 이런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톡톡 튀는 관광 아이디어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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