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추석부터 운행

입력 2016.06.15 (06:55) 수정 2016.06.15 (0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처럼 영화도 보고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추석 연휴부터 도입됩니다.

요금이 관건이겠죠?

KTX 보다는 싸고 우등버스보다는 30% 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등받이를 160도까지 젖힐 수 있어, 뒷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편히 누울 수 있습니다.

우등 버스보다 전체 좌석이 7석 줄어 그만큼 개인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목 조절 베개에, TV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개인 모니터를 갖췄고,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옆좌석과 공간도 분리할 수도 있고, 기존 우등버스에선 불가능했던 노트북 작업도 가능합니다.

우등 고속버스가 나온지 24년 만의 변화입니다.

요금은 경쟁이 될 KTX와 우등 고속버스 사이 수준입니다.

서울-부산의 경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4만4천4백원, 우등 고속버스보다 30%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차관) :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특성에 맞게 우선은 장거리와 심야에 주로 운행이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부터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 두 개 노선에서 우선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리는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추석부터 운행
    • 입력 2016-06-15 06:57:01
    • 수정2016-06-15 07:47: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항공기 일등석처럼 영화도 보고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추석 연휴부터 도입됩니다.

요금이 관건이겠죠?

KTX 보다는 싸고 우등버스보다는 30% 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항공기 일등석 같은 편안함을 내세웠다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등받이를 160도까지 젖힐 수 있어, 뒷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편히 누울 수 있습니다.

우등 버스보다 전체 좌석이 7석 줄어 그만큼 개인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달리는 일등석'을 표방한 만큼 목 조절 베개에, TV나 영화를 볼 수 있는 개인 모니터를 갖췄고, 휴대전화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옆좌석과 공간도 분리할 수도 있고, 기존 우등버스에선 불가능했던 노트북 작업도 가능합니다.

우등 고속버스가 나온지 24년 만의 변화입니다.

요금은 경쟁이 될 KTX와 우등 고속버스 사이 수준입니다.

서울-부산의 경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4만4천4백원, 우등 고속버스보다 30% 비싸지만, KTX 요금보다는 저렴합니다.

<인터뷰> 최정호(국토교통부 차관) :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특성에 맞게 우선은 장거리와 심야에 주로 운행이 될 것입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2일부터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 두 개 노선에서 우선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