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회장 “심려끼쳐 죄송…이달 말 귀국”

입력 2016.06.15 (07:04) 수정 2016.06.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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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동빈 롯데회장이 검찰수사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신회장은 검찰의 롯데비자금 수사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연말까지 호텔롯데 상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입니다.

<리포트>

미 루이지애나 롯데케미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 비자금의혹 사건에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국내문제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신회장은 책임을 느끼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그룹경영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롯데에는 검찰수사가 상당한 충격입니다.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상장철회신고서가 제출된 호텔 롯데에 대해선 상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정도까지는 (상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싸움에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를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신회장은 그러면서 일본 주총뒤 귀국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관심인 신동빈회장의 귀국시기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는 이르면 이달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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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회장 “심려끼쳐 죄송…이달 말 귀국”
    • 입력 2016-06-15 07:09:08
    • 수정2016-06-15 08: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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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회장이 검찰수사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신회장은 검찰의 롯데비자금 수사에 대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연말까지 호텔롯데 상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이 취재입니다.

<리포트>

미 루이지애나 롯데케미컬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 비자금의혹 사건에 사과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국내문제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신회장은 책임을 느끼고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그룹경영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롯데에는 검찰수사가 상당한 충격입니다.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상장철회신고서가 제출된 호텔 롯데에 대해선 상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신동빈(롯데 회장) :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정도까지는 (상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싸움에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를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신회장은 그러면서 일본 주총뒤 귀국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관심인 신동빈회장의 귀국시기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되는 이르면 이달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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