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에 시위에…혼돈의 개최 도시
입력 2016.06.15 (12:27)
수정 2016.06.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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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흥미진진한 경기장 분위기와는 달리, 파리의 경기장 밖은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과 최루탄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시위대가 파리 도심 거리를 장악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7천여대의 버스를 타고 몰려든 노동자들입니다.
벌써 3달 반째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되지만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필립 마르티네스(노동총동맹 사무총장) : "지난 석 달 반 동안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이제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작됐던 시위는 곧 폭력 시위로 변했습니다.
복면을 한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이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0명과 시위대 7명이 다쳤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15명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파리 도심 교통은 하루 종일 정체를 빚기도 해 유로 2016으로 파리를 찾은 축구팬들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에펠탑도 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수에 이어 테러와 대규모 시위까지, 최근 프랑스는 말그대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흥미진진한 경기장 분위기와는 달리, 파리의 경기장 밖은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과 최루탄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시위대가 파리 도심 거리를 장악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7천여대의 버스를 타고 몰려든 노동자들입니다.
벌써 3달 반째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되지만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필립 마르티네스(노동총동맹 사무총장) : "지난 석 달 반 동안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이제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작됐던 시위는 곧 폭력 시위로 변했습니다.
복면을 한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이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0명과 시위대 7명이 다쳤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15명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파리 도심 교통은 하루 종일 정체를 빚기도 해 유로 2016으로 파리를 찾은 축구팬들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에펠탑도 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수에 이어 테러와 대규모 시위까지, 최근 프랑스는 말그대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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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테러에 시위에…혼돈의 개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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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5 12:42:16
- 수정2016-06-15 1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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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흥미진진한 경기장 분위기와는 달리, 파리의 경기장 밖은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과 최루탄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시위대가 파리 도심 거리를 장악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7천여대의 버스를 타고 몰려든 노동자들입니다.
벌써 3달 반째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되지만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필립 마르티네스(노동총동맹 사무총장) : "지난 석 달 반 동안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이제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작됐던 시위는 곧 폭력 시위로 변했습니다.
복면을 한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이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0명과 시위대 7명이 다쳤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15명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파리 도심 교통은 하루 종일 정체를 빚기도 해 유로 2016으로 파리를 찾은 축구팬들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에펠탑도 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수에 이어 테러와 대규모 시위까지, 최근 프랑스는 말그대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유로 2016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에서 흥미진진한 경기장 분위기와는 달리, 파리의 경기장 밖은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돌과 최루탄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만 명의 시위대가 파리 도심 거리를 장악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7천여대의 버스를 타고 몰려든 노동자들입니다.
벌써 3달 반째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위가 계속되지만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인터뷰> 필립 마르티네스(노동총동맹 사무총장) : "지난 석 달 반 동안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 이제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평화적으로 시작됐던 시위는 곧 폭력 시위로 변했습니다.
복면을 한 시위대는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이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0명과 시위대 7명이 다쳤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15명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위로 파리 도심 교통은 하루 종일 정체를 빚기도 해 유로 2016으로 파리를 찾은 축구팬들도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에펠탑도 직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홍수에 이어 테러와 대규모 시위까지, 최근 프랑스는 말그대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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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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