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설픈 수비탓에 1이닝 8실점

입력 2016.06.15 (21:49) 수정 2016.06.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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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수비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 장원삼은 외야수의 어설픈 수비속에 1회에만 8점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 선발 장원삼은 1회초 제구력 난조로 위기를 자초한뒤 1사 만루에서 최승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나온 결정적인 수비 하나가 장원삼에게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최정의 외야 뜬공때 삼성 우익수 배영섭이 순간적으로 타구를 놓치면서,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만일 잡았다면 1실점으로 이닝이 끝날 상황이, 순식간에 4대 0으로 바뀐 것입니다.

허탈한 장원삼은 다음 타자 이재원에게 2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장원삼은 1이닝동안 무려 58개의 공을 던지면서, 8점을 내준뒤 2회 교체됐습니다.

수비 하나로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SK가 삼성에 13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8회에만 대거 8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오늘은 공격에서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넥센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은 니퍼트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기아에 앞서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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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어설픈 수비탓에 1이닝 8실점
    • 입력 2016-06-15 21:51:24
    • 수정2016-06-15 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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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수비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 장원삼은 외야수의 어설픈 수비속에 1회에만 8점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 선발 장원삼은 1회초 제구력 난조로 위기를 자초한뒤 1사 만루에서 최승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나온 결정적인 수비 하나가 장원삼에게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최정의 외야 뜬공때 삼성 우익수 배영섭이 순간적으로 타구를 놓치면서,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만일 잡았다면 1실점으로 이닝이 끝날 상황이, 순식간에 4대 0으로 바뀐 것입니다.

허탈한 장원삼은 다음 타자 이재원에게 2점 홈런까지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장원삼은 1이닝동안 무려 58개의 공을 던지면서, 8점을 내준뒤 2회 교체됐습니다.

수비 하나로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SK가 삼성에 13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어제 8회에만 대거 8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오늘은 공격에서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넥센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은 니퍼트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기아에 앞서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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