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결승골’ 칠레 8강행…메시의 아르헨 3연승 8강

입력 2016.06.15 (21:51) 수정 2016.06.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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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파 아메리카 지난 대회 우승팀 칠레가 파나마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메시가 교체 출전한 아르헨티나도 3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가스의 연속골로 칠레가 파나마에 2대 1로 앞선 후반 5분, 산체스가 결승 골을 터뜨립니다.

바르가스의 크로스를 정확한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산체스는 3대 2로 쫓긴 후반 막판에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헤딩골을 터뜨리며 칠레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은 경기보다는 메시의 출전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메시가 선발 출전하지 않자, 팬들은 메시를 연호했고, 마르티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를 투입해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한 소녀는 기쁨에 겨워 세계 최고인 메시를 보러왔다며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어 올렸고, 후반 15분, 메시의 프리킥이 빗나갈 때는 아쉬워하는 관중의 탄식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볼리비아를 3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가볍게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유럽축구선수권에서는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헝가리가 오스트리아를 2대 0으로 물리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믿었던 호날두가 아이슬란드의 철벽 수비에 막힌 포르투갈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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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체스 ‘결승골’ 칠레 8강행…메시의 아르헨 3연승 8강
    • 입력 2016-06-15 21:52:02
    • 수정2016-06-15 2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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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파 아메리카 지난 대회 우승팀 칠레가 파나마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메시가 교체 출전한 아르헨티나도 3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르가스의 연속골로 칠레가 파나마에 2대 1로 앞선 후반 5분, 산체스가 결승 골을 터뜨립니다. 바르가스의 크로스를 정확한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산체스는 3대 2로 쫓긴 후반 막판에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헤딩골을 터뜨리며 칠레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은 경기보다는 메시의 출전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메시가 선발 출전하지 않자, 팬들은 메시를 연호했고, 마르티노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를 투입해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습니다. 한 소녀는 기쁨에 겨워 세계 최고인 메시를 보러왔다며 직접 만든 플래카드를 들어 올렸고, 후반 15분, 메시의 프리킥이 빗나갈 때는 아쉬워하는 관중의 탄식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볼리비아를 3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가볍게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유럽축구선수권에서는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헝가리가 오스트리아를 2대 0으로 물리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믿었던 호날두가 아이슬란드의 철벽 수비에 막힌 포르투갈은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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