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미있는 스포츠] 올림픽의 상징…메달의 비화들

입력 2016.06.15 (21:54) 수정 2016.06.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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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 영광의 수상자들이 받을 메달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메달은 대회마다 디자인이나 소재 등이 모두 다른데요.

역대 올림픽 메달에 얽힌 이야기들을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시상대 위 주인공들에게 수여될 메달들입니다.

가운데가 솟아있는 볼록한 형태로 메달 하나의 무게는 500g.

하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무겁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라라 카라씨올로 아모렐리(메달 제작사) : "은, 동메달은 30%의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고, 금메달엔 수은이 전혀 없습니다."

1896년 1회 아테네 대회에서 우승자는 올리브 화환과 은으로 만든 메달을 받았습니다.

지금처럼 1,2,3위를 위한 금,은,동메달은 190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메달에 가장 많이 등장했습니다.

네 차례 대회를 빼곤 모두, 새겨졌을만큼 인기 모델입니다.

메달은 지름 6cm, 두께는 3mm 이상이어야 합니다.

크기와 무게는 제한이 없습니다.

4년전 런던올림픽 메달은 지름 8.5cm로 제작돼 이른바 '왕메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금메달은 순금이 아니고, 금 성분이 최소 6g이상이면 금메달로 인정받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깨물어도 자국이 남지 않는 건 순금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순금도 순은도 아니지만 선수에겐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가치, 바로 올림픽 메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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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면 재미있는 스포츠] 올림픽의 상징…메달의 비화들
    • 입력 2016-06-15 21:55:04
    • 수정2016-06-15 22:15:10
    뉴스 9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 영광의 수상자들이 받을 메달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메달은 대회마다 디자인이나 소재 등이 모두 다른데요.

역대 올림픽 메달에 얽힌 이야기들을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우올림픽 시상대 위 주인공들에게 수여될 메달들입니다.

가운데가 솟아있는 볼록한 형태로 메달 하나의 무게는 500g.

하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무겁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라라 카라씨올로 아모렐리(메달 제작사) : "은, 동메달은 30%의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고, 금메달엔 수은이 전혀 없습니다."

1896년 1회 아테네 대회에서 우승자는 올리브 화환과 은으로 만든 메달을 받았습니다.

지금처럼 1,2,3위를 위한 금,은,동메달은 190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메달에 가장 많이 등장했습니다.

네 차례 대회를 빼곤 모두, 새겨졌을만큼 인기 모델입니다.

메달은 지름 6cm, 두께는 3mm 이상이어야 합니다.

크기와 무게는 제한이 없습니다.

4년전 런던올림픽 메달은 지름 8.5cm로 제작돼 이른바 '왕메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금메달은 순금이 아니고, 금 성분이 최소 6g이상이면 금메달로 인정받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깨물어도 자국이 남지 않는 건 순금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순금도 순은도 아니지만 선수에겐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가치, 바로 올림픽 메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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