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김희옥, 오늘 회동…여당 내홍 분수령
입력 2016.06.19 (06:03)
수정 2016.06.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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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와 만납니다.
김 위원장이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새누리당 내홍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비대위의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거취 문제까지 고민하겠다며 당사를 떠난 김희옥 위원장.
일부 비대위원들의 압박과 '범죄 행위' 운운하는 거친 발언 등에 불만을 토로하며 나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그제) : "그 상황과 관련해서 정말 참담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당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을 만나 문제 발언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를 결정하면 새누리당 내홍은 수습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이 사과를 거부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면, 혁신비대위가 와해되면서 새누리당의 분란은 제2의 유승민 사태로 비화되며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김 위원장의 당무 복귀 명분을 담을 수 있도록 사과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계는 일단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수습과 확전의 기로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와 만납니다.
김 위원장이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새누리당 내홍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비대위의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거취 문제까지 고민하겠다며 당사를 떠난 김희옥 위원장.
일부 비대위원들의 압박과 '범죄 행위' 운운하는 거친 발언 등에 불만을 토로하며 나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그제) : "그 상황과 관련해서 정말 참담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당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을 만나 문제 발언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를 결정하면 새누리당 내홍은 수습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이 사과를 거부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면, 혁신비대위가 와해되면서 새누리당의 분란은 제2의 유승민 사태로 비화되며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김 위원장의 당무 복귀 명분을 담을 수 있도록 사과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계는 일단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수습과 확전의 기로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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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김희옥, 오늘 회동…여당 내홍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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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9 06:05:15
- 수정2016-06-19 0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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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와 만납니다.
김 위원장이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새누리당 내홍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비대위의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거취 문제까지 고민하겠다며 당사를 떠난 김희옥 위원장.
일부 비대위원들의 압박과 '범죄 행위' 운운하는 거친 발언 등에 불만을 토로하며 나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그제) : "그 상황과 관련해서 정말 참담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당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을 만나 문제 발언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를 결정하면 새누리당 내홍은 수습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이 사과를 거부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면, 혁신비대위가 와해되면서 새누리당의 분란은 제2의 유승민 사태로 비화되며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김 위원장의 당무 복귀 명분을 담을 수 있도록 사과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계는 일단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수습과 확전의 기로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칩거에 들어간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와 만납니다.
김 위원장이 거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새누리당 내홍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비대위의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에 반발해 거취 문제까지 고민하겠다며 당사를 떠난 김희옥 위원장.
일부 비대위원들의 압박과 '범죄 행위' 운운하는 거친 발언 등에 불만을 토로하며 나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그제) : "그 상황과 관련해서 정말 참담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당내 민주주의는 이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을 만나 문제 발언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당무 복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이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를 결정하면 새누리당 내홍은 수습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김 위원장이 사과를 거부하고, 사퇴 의사를 밝히면, 혁신비대위가 와해되면서 새누리당의 분란은 제2의 유승민 사태로 비화되며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김 위원장의 당무 복귀 명분을 담을 수 있도록 사과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계는 일단 회동 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수습과 확전의 기로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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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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