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주한미군 시설·한국인 테러 대상 지목”
입력 2016.06.19 (21:01)
수정 2016.06.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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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사실을 국정원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IS가 우리 국민을 직접 위협한 건 두번째인데, 이번엔 대상자의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확보해 테러를 선동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에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사실을 국정원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IS가 우리 국민을 직접 위협한 건 두번째인데, 이번엔 대상자의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확보해 테러를 선동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에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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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주한미군 시설·한국인 테러 대상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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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9 21:02:50
- 수정2016-06-19 22:52:50

<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사실을 국정원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IS가 우리 국민을 직접 위협한 건 두번째인데, 이번엔 대상자의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확보해 테러를 선동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에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가 주한 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사실을 국정원이 공개했습니다.
특히 IS가 우리 국민을 직접 위협한 건 두번째인데, 이번엔 대상자의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확보해 테러를 선동했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에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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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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