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군기지, 핵심전력 밀집”…軍 경계 강화
입력 2016.06.19 (21:02)
수정 2016.06.19 (2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IS가 테러를 선동한,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영공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군은 두 기지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미군과의 공조를 통해 대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의 전략 무기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높였던 지난 2월, F-22가 전개된 곳은 오산 공군 기지였습니다.
주한 미 공군을 통할하는 미 7공군 사령부가 오산 기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산 기지에는 미군의 U2 고공 정찰기와 지상 공격기 A10, 그리고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배치돼 있습니다.
우리 공군작전사령부와 방공유도탄사령부를 비롯해, 한반도 상공에 떠있는 군용기를 통제하는 방공통제소도 모두 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산 공군 기지에는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이 배치돼 북한의 위협에 상시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기지에 한미 연합 공군 전력의 핵심이 밀집해 있는 만큼 실제 테러가 감행될 경우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북 감시 정찰 능력은 물론이고 유사시 북한에 대한 반격 능력이 크게 감소되어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격상된 부대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군은 물론 국정원 등 유관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IS가 테러를 선동한,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영공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군은 두 기지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미군과의 공조를 통해 대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의 전략 무기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높였던 지난 2월, F-22가 전개된 곳은 오산 공군 기지였습니다.
주한 미 공군을 통할하는 미 7공군 사령부가 오산 기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산 기지에는 미군의 U2 고공 정찰기와 지상 공격기 A10, 그리고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배치돼 있습니다.
우리 공군작전사령부와 방공유도탄사령부를 비롯해, 한반도 상공에 떠있는 군용기를 통제하는 방공통제소도 모두 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산 공군 기지에는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이 배치돼 북한의 위협에 상시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기지에 한미 연합 공군 전력의 핵심이 밀집해 있는 만큼 실제 테러가 감행될 경우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북 감시 정찰 능력은 물론이고 유사시 북한에 대한 반격 능력이 크게 감소되어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격상된 부대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군은 물론 국정원 등 유관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공군기지, 핵심전력 밀집”…軍 경계 강화
-
- 입력 2016-06-19 21:03:58
- 수정2016-06-19 22:52:50

<앵커 멘트>
IS가 테러를 선동한,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영공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군은 두 기지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미군과의 공조를 통해 대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의 전략 무기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높였던 지난 2월, F-22가 전개된 곳은 오산 공군 기지였습니다.
주한 미 공군을 통할하는 미 7공군 사령부가 오산 기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산 기지에는 미군의 U2 고공 정찰기와 지상 공격기 A10, 그리고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배치돼 있습니다.
우리 공군작전사령부와 방공유도탄사령부를 비롯해, 한반도 상공에 떠있는 군용기를 통제하는 방공통제소도 모두 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산 공군 기지에는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이 배치돼 북한의 위협에 상시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기지에 한미 연합 공군 전력의 핵심이 밀집해 있는 만큼 실제 테러가 감행될 경우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북 감시 정찰 능력은 물론이고 유사시 북한에 대한 반격 능력이 크게 감소되어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격상된 부대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군은 물론 국정원 등 유관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IS가 테러를 선동한, 오산과 군산 공군기지는 우리 영공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군은 두 기지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미군과의 공조를 통해 대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공군의 전략 무기인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을 높였던 지난 2월, F-22가 전개된 곳은 오산 공군 기지였습니다.
주한 미 공군을 통할하는 미 7공군 사령부가 오산 기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산 기지에는 미군의 U2 고공 정찰기와 지상 공격기 A10, 그리고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어트 미사일도 배치돼 있습니다.
우리 공군작전사령부와 방공유도탄사령부를 비롯해, 한반도 상공에 떠있는 군용기를 통제하는 방공통제소도 모두 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군산 공군 기지에는 주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이 배치돼 북한의 위협에 상시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기지에 한미 연합 공군 전력의 핵심이 밀집해 있는 만큼 실제 테러가 감행될 경우 피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대북 감시 정찰 능력은 물론이고 유사시 북한에 대한 반격 능력이 크게 감소되어 우리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격상된 부대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군은 물론 국정원 등 유관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김희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