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IS, 주한 미군 시설·한국인 테러 지목”
입력 2016.06.20 (06:05)
수정 2016.06.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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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과 주한 미군 시설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 1명은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공개됐는데 우리 국민을 직접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의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과 주한 미군 시설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 1명은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공개됐는데 우리 국민을 직접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의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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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IS, 주한 미군 시설·한국인 테러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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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0 06:06:32
- 수정2016-06-20 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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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과 주한 미군 시설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 1명은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공개됐는데 우리 국민을 직접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의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과 주한 미군 시설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우리 국민 1명은 이름은 물론 주소까지 공개됐는데 우리 국민을 직접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해외 메신저를 통해 유포한 메시지입니다.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며 테러를 선동합니다.
IS는 미군과 NATO군의 공군기지 77곳과 21개 나라 민간인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과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가 테러 대상으로 지목돼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가 공개됐고,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이메일과 이름, 주소도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신상 정보는 IS가 복지단체 사이트를 해킹해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 기관에 알리고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영기(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장) : "SNS상의 선동, 독려 수준이기 때문에 테러 경보 수준은 주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구체적인 위협이 있으면 테러 경보 수준 격상과 방어태세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습니다."
IS는 지난해 9월과 11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에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초 우리 국민 20명을 살해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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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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