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투표율 48.0%, 사상 최저

입력 2002.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지방선거 우려했던 대로 50%에도 못 미치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앵커: 투표율 최종집계가 나왔습니까?
⊙기자: 월드컵 기간 동안 치러진 이번 6.13지방선거의 잠정투표율은 당초 46.4%보다 다소 상승한 48.0%인 것으로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종집계가 끝나면 투표율은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50%를 넘지 않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역대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난 98년 지방선거 투표율 52.7%보다 4.7%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6.1%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38.6%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저하의 원인으로 월드컵 열기와 함께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꼽았습니다.
투표가 완료됨에 따라 전국 777곳의 개표소에서도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개표작업에는 선관위가 첨단개표기 650대를 투입함에 따라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오늘 밤 12시 이전에는 당락이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정 투표율 48.0%, 사상 최저
    • 입력 2002-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지방선거 우려했던 대로 50%에도 못 미치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앵커: 투표율 최종집계가 나왔습니까? ⊙기자: 월드컵 기간 동안 치러진 이번 6.13지방선거의 잠정투표율은 당초 46.4%보다 다소 상승한 48.0%인 것으로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종집계가 끝나면 투표율은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50%를 넘지 않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역대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난 98년 지방선거 투표율 52.7%보다 4.7%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6.1%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38.6%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저하의 원인으로 월드컵 열기와 함께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꼽았습니다. 투표가 완료됨에 따라 전국 777곳의 개표소에서도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개표작업에는 선관위가 첨단개표기 650대를 투입함에 따라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오늘 밤 12시 이전에는 당락이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