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피살 장면까지?”…도 넘은 ‘SNS 생중계’

입력 2016.06.20 (23:16) 수정 2016.06.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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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에서 SNS로,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 하던 남성이, 그만, 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최근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SNS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생중계 서비스에 대해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잇습니다.

한 남성이 친구들과 산책하는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중인데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성.

<녹취> "하지 마!"

남성은 영상에서 사라지고 스마트폰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녹취> "안토니오! 일어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는데요.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갱단에 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지난 3월, 30대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하던 도중 묻지 마 총격을 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주 프랑스에선, 경찰관 부부를 살해한 테러범이 자신의 범죄 행각을 실시간 중계해 큰 충격을 줬습니다.

친구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SNS로 중계했던 18살 여성이 기소되기도 했는데요.

문제의 영상들이 여과 없이 중계되는 것도 문제지만, 이미 상당 부분 유포된 뒤 뒷북 삭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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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피살 장면까지?”…도 넘은 ‘SNS 생중계’
    • 입력 2016-06-20 23:17:36
    • 수정2016-06-21 0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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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에서 SNS로, 자신의 모습을 생중계 하던 남성이, 그만, 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최근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SNS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생중계 서비스에 대해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잇습니다.

한 남성이 친구들과 산책하는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는 중인데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총성.

<녹취> "하지 마!"

남성은 영상에서 사라지고 스마트폰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녹취> "안토니오! 일어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는데요.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갱단에 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는 건데요.

지난 3월, 30대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하던 도중 묻지 마 총격을 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주 프랑스에선, 경찰관 부부를 살해한 테러범이 자신의 범죄 행각을 실시간 중계해 큰 충격을 줬습니다.

친구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SNS로 중계했던 18살 여성이 기소되기도 했는데요.

문제의 영상들이 여과 없이 중계되는 것도 문제지만, 이미 상당 부분 유포된 뒤 뒷북 삭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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