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만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

⊙기자: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도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밤 8시 반,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인천구장은 맑은 밤하늘에 21도의 선선한 기온, 바람도 세게 불지 않아서 운동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오는 16일 일요일쯤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별다른 구름이 없고 남해상 멀리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권에 놓여 높은 구름만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서울, 경기, 강원도에 소나기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 역시 서울, 부산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날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내일 밤 8시 반에 두 경기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인천구장, 맑고 21도, 미국전이 있는 대전구장도 맑고 22도로 기상조건이 아주 좋습니다.
일본에도 내일 오후 3시 반에 두 경기 있습니다.
벨기에와 러시아전이 있는 시즈오카와 일본과 튀니지 경기가 열리는 오사카구장에는 모두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 날씨입니다.
내일 모스크바에는 비가 오겠고, 베를린과 파리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비가 내리겠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상파울루는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무더위는 없겠습니다.
일요일인 16일 제주지방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소식도, 무더위도 없어서 운동하기 좋은 조건인데요.
우리나라 팀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특집 KBS 9시뉴스 이상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곧이어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계속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