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천여 명 참가한 ‘세계 최대 면도 크림 싸움’

<앵커 멘트>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밀며 진풍경을 연출한 영국의 한 마을 축제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 북부 '울버스턴'에서 열린 한 마을 축제 현장인데요.

시작 신호와 동시에 일제히 종이 접시를 서로에게 집어 던지고 삽시간에 사람들 얼굴이 하얗게 크림 범벅이 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이들은 세계 최대 면도 크림 싸움으로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축제 참가자들입니다.

서로 팀을 나눠서 1분 이상 게임을 계속 해야 한다는 기네스북 규칙 아래 진행됐는데요.

이날, 천 백 명이 넘는 참가자가 3천 개에 이르는 크림 접시를 사용하면서 지난해, 북아일랜드에서 세운 기존 세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