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4회 연속 ‘로켓 귀환 시험’ 성공
입력 2016.06.21 (10:52)
수정 2016.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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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4회 연속으로 로켓 귀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 재사용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면서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의 발사부터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이 최초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로켓은 발사 4분 만에 정점인 고도 약 100㎞까지 상승했다가 하강을 시작해 발사 7분 뒤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정점에서 분리된 우주선은 낙하산에 매달려 발사 약 10분 뒤에 착륙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우주관광용으로 개발된 재활용 로켓으로, 최대 6명의 승객을 싣고 지상 약 100㎞, 준궤도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발사 후 회수에 성공한 이후, 이번까지 4번 연속 귀환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요.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은 내년부터 '뉴 셰퍼드' 유인 시험비행을 시행한 뒤, 2018년부터 첫 상업 우주여행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극한의 장애물 경기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말을 가리키는 '머더'라는 대회 이름처럼 참가자들은 18km 진흙탕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중간중간 영국 특수부대가 설계한 장애물 20여 개를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경기와 달리 '터프 머더' 참가자들은 우승이나 상금이 아니라, 팀워크를 목적으로 동료나 친구와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라모나 비스만(참가자) : "두 가지 요소가 다 있어요. 하나의 대회지만 정말 재밌거든요."
1인당 참가비가 우리 돈 2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올해도 만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소 촌스러운 외형의 자동차들이 즐비한 이곳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트라반트 박물관'입니다.
1957년부터 생산된 '트라반트'는 옛 동독의 국민 자동차였는데요.
특수 플라스틱 차체에 2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볍고 저렴한 자동차로 동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수집한 수십 대의 트라반트 자동차를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아예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마틴 휴클(자동차 수집가) : "트라반트 자동차를 조명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통일 후 독일 정부는 안전도에 문제가 있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트라반트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부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은 여전히 트라반트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관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타리카.
그런데 '파란 해변'이라는 뜻은 가진 '플라야 아줄'에 오면 이곳이 정말 코스타리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바닷가에 엄청나게 쌓여있는데요.
주변 도시와 산업체에서 쓰레기가 유입되는 '타르콜레스 강' 입구에 위치한 탓에 이 해변마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술한 폐기물 처리 규정과 주민들의 의식 부족이 아름다운 해변을 회복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4회 연속으로 로켓 귀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 재사용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면서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의 발사부터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이 최초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로켓은 발사 4분 만에 정점인 고도 약 100㎞까지 상승했다가 하강을 시작해 발사 7분 뒤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정점에서 분리된 우주선은 낙하산에 매달려 발사 약 10분 뒤에 착륙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우주관광용으로 개발된 재활용 로켓으로, 최대 6명의 승객을 싣고 지상 약 100㎞, 준궤도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발사 후 회수에 성공한 이후, 이번까지 4번 연속 귀환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요.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은 내년부터 '뉴 셰퍼드' 유인 시험비행을 시행한 뒤, 2018년부터 첫 상업 우주여행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극한의 장애물 경기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말을 가리키는 '머더'라는 대회 이름처럼 참가자들은 18km 진흙탕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중간중간 영국 특수부대가 설계한 장애물 20여 개를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경기와 달리 '터프 머더' 참가자들은 우승이나 상금이 아니라, 팀워크를 목적으로 동료나 친구와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라모나 비스만(참가자) : "두 가지 요소가 다 있어요. 하나의 대회지만 정말 재밌거든요."
1인당 참가비가 우리 돈 2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올해도 만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소 촌스러운 외형의 자동차들이 즐비한 이곳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트라반트 박물관'입니다.
1957년부터 생산된 '트라반트'는 옛 동독의 국민 자동차였는데요.
특수 플라스틱 차체에 2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볍고 저렴한 자동차로 동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수집한 수십 대의 트라반트 자동차를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아예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마틴 휴클(자동차 수집가) : "트라반트 자동차를 조명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통일 후 독일 정부는 안전도에 문제가 있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트라반트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부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은 여전히 트라반트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관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타리카.
그런데 '파란 해변'이라는 뜻은 가진 '플라야 아줄'에 오면 이곳이 정말 코스타리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바닷가에 엄청나게 쌓여있는데요.
주변 도시와 산업체에서 쓰레기가 유입되는 '타르콜레스 강' 입구에 위치한 탓에 이 해변마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술한 폐기물 처리 규정과 주민들의 의식 부족이 아름다운 해변을 회복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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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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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4회 연속으로 로켓 귀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 재사용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면서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의 발사부터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이 최초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로켓은 발사 4분 만에 정점인 고도 약 100㎞까지 상승했다가 하강을 시작해 발사 7분 뒤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정점에서 분리된 우주선은 낙하산에 매달려 발사 약 10분 뒤에 착륙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우주관광용으로 개발된 재활용 로켓으로, 최대 6명의 승객을 싣고 지상 약 100㎞, 준궤도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발사 후 회수에 성공한 이후, 이번까지 4번 연속 귀환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요.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은 내년부터 '뉴 셰퍼드' 유인 시험비행을 시행한 뒤, 2018년부터 첫 상업 우주여행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극한의 장애물 경기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말을 가리키는 '머더'라는 대회 이름처럼 참가자들은 18km 진흙탕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중간중간 영국 특수부대가 설계한 장애물 20여 개를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경기와 달리 '터프 머더' 참가자들은 우승이나 상금이 아니라, 팀워크를 목적으로 동료나 친구와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라모나 비스만(참가자) : "두 가지 요소가 다 있어요. 하나의 대회지만 정말 재밌거든요."
1인당 참가비가 우리 돈 2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올해도 만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소 촌스러운 외형의 자동차들이 즐비한 이곳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트라반트 박물관'입니다.
1957년부터 생산된 '트라반트'는 옛 동독의 국민 자동차였는데요.
특수 플라스틱 차체에 2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볍고 저렴한 자동차로 동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수집한 수십 대의 트라반트 자동차를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아예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마틴 휴클(자동차 수집가) : "트라반트 자동차를 조명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통일 후 독일 정부는 안전도에 문제가 있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트라반트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부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은 여전히 트라반트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관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타리카.
그런데 '파란 해변'이라는 뜻은 가진 '플라야 아줄'에 오면 이곳이 정말 코스타리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바닷가에 엄청나게 쌓여있는데요.
주변 도시와 산업체에서 쓰레기가 유입되는 '타르콜레스 강' 입구에 위치한 탓에 이 해변마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술한 폐기물 처리 규정과 주민들의 의식 부족이 아름다운 해변을 회복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가 설립한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4회 연속으로 로켓 귀환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 재사용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면서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의 발사부터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이 최초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로켓은 발사 4분 만에 정점인 고도 약 100㎞까지 상승했다가 하강을 시작해 발사 7분 뒤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정점에서 분리된 우주선은 낙하산에 매달려 발사 약 10분 뒤에 착륙했습니다.
'뉴 셰퍼드'는 우주관광용으로 개발된 재활용 로켓으로, 최대 6명의 승객을 싣고 지상 약 100㎞, 준궤도까지 상승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발사 후 회수에 성공한 이후, 이번까지 4번 연속 귀환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 우주여행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데요.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은 내년부터 '뉴 셰퍼드' 유인 시험비행을 시행한 뒤, 2018년부터 첫 상업 우주여행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극한의 장애물 경기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진창길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말을 가리키는 '머더'라는 대회 이름처럼 참가자들은 18km 진흙탕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중간중간 영국 특수부대가 설계한 장애물 20여 개를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경기와 달리 '터프 머더' 참가자들은 우승이나 상금이 아니라, 팀워크를 목적으로 동료나 친구와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라모나 비스만(참가자) : "두 가지 요소가 다 있어요. 하나의 대회지만 정말 재밌거든요."
1인당 참가비가 우리 돈 20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올해도 만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다소 촌스러운 외형의 자동차들이 즐비한 이곳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트라반트 박물관'입니다.
1957년부터 생산된 '트라반트'는 옛 동독의 국민 자동차였는데요.
특수 플라스틱 차체에 2기통 엔진을 장착한 가볍고 저렴한 자동차로 동유럽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수집한 수십 대의 트라반트 자동차를 일반인들에게도 소개하기 위해 아예 박물관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마틴 휴클(자동차 수집가) : "트라반트 자동차를 조명하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통일 후 독일 정부는 안전도에 문제가 있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트라반트에 대해 생산 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부 수집가들과 애호가들은 여전히 트라반트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관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코스타리카.
그런데 '파란 해변'이라는 뜻은 가진 '플라야 아줄'에 오면 이곳이 정말 코스타리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바닷가에 엄청나게 쌓여있는데요.
주변 도시와 산업체에서 쓰레기가 유입되는 '타르콜레스 강' 입구에 위치한 탓에 이 해변마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술한 폐기물 처리 규정과 주민들의 의식 부족이 아름다운 해변을 회복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지만, 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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