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확장안 영남권 민심 ‘허탈·실망’
입력 2016.06.21 (19:02)
수정 2016.06.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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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신공항 사업이 변경되면서 영남권 민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부산도 허탈한 표정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탈과 실망 그리고 분노.
영남권 5개 시도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추진한 부산 시민단체와 경제계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론이 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영남권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확보가 힘들다는 겁니다.
<녹취> 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모든 주민의 바람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다시금 한마음, 한뜻을 모아서 가덕도 공항을 꼭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밀양을 밀었던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지역도 정부 발표에 분노한다며 용역결과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도가 함께 단독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주열(남부권 신공항추진위원장) : "단기 미봉책으로써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볼 때 전혀 수용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영남권 주민들은 지난 10년간의 신공항 논의가 5개 시도 주민들에게 결국 분열과 상처만 남겼다며 정부 발표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신공항 사업이 변경되면서 영남권 민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부산도 허탈한 표정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탈과 실망 그리고 분노.
영남권 5개 시도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추진한 부산 시민단체와 경제계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론이 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영남권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확보가 힘들다는 겁니다.
<녹취> 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모든 주민의 바람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다시금 한마음, 한뜻을 모아서 가덕도 공항을 꼭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밀양을 밀었던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지역도 정부 발표에 분노한다며 용역결과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도가 함께 단독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주열(남부권 신공항추진위원장) : "단기 미봉책으로써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볼 때 전혀 수용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영남권 주민들은 지난 10년간의 신공항 논의가 5개 시도 주민들에게 결국 분열과 상처만 남겼다며 정부 발표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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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공항 확장안 영남권 민심 ‘허탈·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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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9:06:08
- 수정2016-06-21 1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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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안으로 신공항 사업이 변경되면서 영남권 민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부산도 허탈한 표정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탈과 실망 그리고 분노.
영남권 5개 시도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추진한 부산 시민단체와 경제계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론이 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영남권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확보가 힘들다는 겁니다.
<녹취> 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모든 주민의 바람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다시금 한마음, 한뜻을 모아서 가덕도 공항을 꼭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밀양을 밀었던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지역도 정부 발표에 분노한다며 용역결과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도가 함께 단독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주열(남부권 신공항추진위원장) : "단기 미봉책으로써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볼 때 전혀 수용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영남권 주민들은 지난 10년간의 신공항 논의가 5개 시도 주민들에게 결국 분열과 상처만 남겼다며 정부 발표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신공항 사업이 변경되면서 영남권 민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부산도 허탈한 표정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허탈과 실망 그리고 분노.
영남권 5개 시도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추진한 부산 시민단체와 경제계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론이 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영남권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공항 확보가 힘들다는 겁니다.
<녹취> 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모든 주민의 바람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다시금 한마음, 한뜻을 모아서 가덕도 공항을 꼭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밀양을 밀었던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지역도 정부 발표에 분노한다며 용역결과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개 시도가 함께 단독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주열(남부권 신공항추진위원장) : "단기 미봉책으로써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볼 때 전혀 수용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영남권 주민들은 지난 10년간의 신공항 논의가 5개 시도 주민들에게 결국 분열과 상처만 남겼다며 정부 발표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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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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