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구마모토, 지진 이어 폭우 피해…5명 사망
입력 2016.06.21 (19:19)
수정 2016.06.21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두 달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구마모토 일대에 어제부터 50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 피해를 입었던 구마모토에 어제부터 1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코사마치`는 오늘 새벽 1시간당 최고 149.5mm를 기록했습니다.
지진으로 20여 명이 숨졌던 `마시키마을` 들판은 흙탕물에 잠겨 완전히 물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토사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구마모토 주민 : "토사가 붕괴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심한 폭우는 처음입니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에서만 모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났던 `미나미아소무라`에는 또 산사태가 나면서 마을 주민 10여 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와 홍수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두 달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구마모토 일대에 어제부터 50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 피해를 입었던 구마모토에 어제부터 1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코사마치`는 오늘 새벽 1시간당 최고 149.5mm를 기록했습니다.
지진으로 20여 명이 숨졌던 `마시키마을` 들판은 흙탕물에 잠겨 완전히 물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토사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구마모토 주민 : "토사가 붕괴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심한 폭우는 처음입니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에서만 모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났던 `미나미아소무라`에는 또 산사태가 나면서 마을 주민 10여 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와 홍수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구마모토, 지진 이어 폭우 피해…5명 사망
-
- 입력 2016-06-21 19:26:34
- 수정2016-06-21 22:26:56

<앵커 멘트>
두 달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구마모토 일대에 어제부터 50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 피해를 입었던 구마모토에 어제부터 1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코사마치`는 오늘 새벽 1시간당 최고 149.5mm를 기록했습니다.
지진으로 20여 명이 숨졌던 `마시키마을` 들판은 흙탕물에 잠겨 완전히 물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토사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구마모토 주민 : "토사가 붕괴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심한 폭우는 처음입니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에서만 모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났던 `미나미아소무라`에는 또 산사태가 나면서 마을 주민 10여 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와 홍수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두 달 전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구마모토 일대에 어제부터 50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진 피해를 입었던 구마모토에 어제부터 1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코사마치`는 오늘 새벽 1시간당 최고 149.5mm를 기록했습니다.
지진으로 20여 명이 숨졌던 `마시키마을` 들판은 흙탕물에 잠겨 완전히 물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지진으로 약해진 토사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쳤습니다.
<인터뷰> 구마모토 주민 : "토사가 붕괴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심한 폭우는 처음입니다."
이번 폭우로 구마모토에서만 모두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했습니다.
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났던 `미나미아소무라`에는 또 산사태가 나면서 마을 주민 10여 명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이어, 주말에 다시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한반도와 일본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산사태와 홍수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