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교사가 제자 5명 상습 성추행
입력 2016.06.21 (23:20)
수정 2016.06.22 (0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5명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학교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60살의 고등학교 교사 김 모 씨는 여학생 한 명을 학교 방송실로 부릅니다.
문을 잠근 교사는 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부모 :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가면서 끌어안고, 그렇게 하고 나서 돈 천 원씩을 줬답니다."
이 학교 자체조사 결과 방송부 담당교사인 김 씨는 최근까지 3년 동안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에서 파악한 피해 학생은 5명.
이 가운데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사는 점심시간마다 불러서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허리에 손을 얹고, 옷 속에 손을 넣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격려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아이들이 이제 선생님을 무서워하니까 얘기를 서로 안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전혀 인지를 못했고..."
경찰도 즉각 수사에 나서 교사 김 모 씨를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해당 교사 : "(선생님 이거 그러면 다 혐의를 인정하고 말 한 거예요?) ......"
교육청은 학교 법인에 해당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학교에 대한 감사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5명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학교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60살의 고등학교 교사 김 모 씨는 여학생 한 명을 학교 방송실로 부릅니다.
문을 잠근 교사는 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부모 :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가면서 끌어안고, 그렇게 하고 나서 돈 천 원씩을 줬답니다."
이 학교 자체조사 결과 방송부 담당교사인 김 씨는 최근까지 3년 동안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에서 파악한 피해 학생은 5명.
이 가운데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사는 점심시간마다 불러서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허리에 손을 얹고, 옷 속에 손을 넣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격려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아이들이 이제 선생님을 무서워하니까 얘기를 서로 안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전혀 인지를 못했고..."
경찰도 즉각 수사에 나서 교사 김 모 씨를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해당 교사 : "(선생님 이거 그러면 다 혐의를 인정하고 말 한 거예요?) ......"
교육청은 학교 법인에 해당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학교에 대한 감사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년 동안…” 교사가 제자 5명 상습 성추행
-
- 입력 2016-06-22 01:04:36
- 수정2016-06-22 03:27:26

<앵커 멘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5명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학교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60살의 고등학교 교사 김 모 씨는 여학생 한 명을 학교 방송실로 부릅니다.
문을 잠근 교사는 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부모 :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가면서 끌어안고, 그렇게 하고 나서 돈 천 원씩을 줬답니다."
이 학교 자체조사 결과 방송부 담당교사인 김 씨는 최근까지 3년 동안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에서 파악한 피해 학생은 5명.
이 가운데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사는 점심시간마다 불러서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허리에 손을 얹고, 옷 속에 손을 넣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격려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아이들이 이제 선생님을 무서워하니까 얘기를 서로 안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전혀 인지를 못했고..."
경찰도 즉각 수사에 나서 교사 김 모 씨를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해당 교사 : "(선생님 이거 그러면 다 혐의를 인정하고 말 한 거예요?) ......"
교육청은 학교 법인에 해당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학교에 대한 감사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 5명을 상습 성추행한 사실이 학교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60살의 고등학교 교사 김 모 씨는 여학생 한 명을 학교 방송실로 부릅니다.
문을 잠근 교사는 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부모 : "치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가면서 끌어안고, 그렇게 하고 나서 돈 천 원씩을 줬답니다."
이 학교 자체조사 결과 방송부 담당교사인 김 씨는 최근까지 3년 동안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교에서 파악한 피해 학생은 5명.
이 가운데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교사는 점심시간마다 불러서 허벅지를 쓰다듬거나 허리에 손을 얹고, 옷 속에 손을 넣으려 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격려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 "아이들이 이제 선생님을 무서워하니까 얘기를 서로 안한거 같아요. 그러니까 학교에서도 전혀 인지를 못했고..."
경찰도 즉각 수사에 나서 교사 김 모 씨를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해당 교사 : "(선생님 이거 그러면 다 혐의를 인정하고 말 한 거예요?) ......"
교육청은 학교 법인에 해당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학교에 대한 감사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
김민지 기자 ming@kbs.co.kr
김민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