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테러 위협에 만반의 대비태세 갖춰야”

입력 2016.06.22 (07:04) 수정 2016.06.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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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은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 1명과 주한 미군 기지 2곳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IS에 가담하거나 테러 단체를 지지하다 적발된 국내 체류 외국인도 50여 명에 이릅니다.

박 대통령은 IS와 함께 궁지에 몰린 북한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테러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 브뤼셀, 올랜도와 같은 대규모 도심 테러에 대한 대비는 물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전 탐지와 차단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영국의 '브렉시트' 가능성 등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고비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선,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이 납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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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테러 위협에 만반의 대비태세 갖춰야”
    • 입력 2016-06-22 07:14:05
    • 수정2016-06-22 08: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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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원은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가 우리 국민 1명과 주한 미군 기지 2곳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IS에 가담하거나 테러 단체를 지지하다 적발된 국내 체류 외국인도 50여 명에 이릅니다.

박 대통령은 IS와 함께 궁지에 몰린 북한에 의한 테러 가능성에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테러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 브뤼셀, 올랜도와 같은 대규모 도심 테러에 대한 대비는 물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전 탐지와 차단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영국의 '브렉시트' 가능성 등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고비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우선,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이 납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해외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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