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10% 중금리 ‘사잇돌 대출’ 출시

입력 2016.06.24 (06:43) 수정 2016.06.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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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부터 연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앞으로는 미사용 면세유를 연말에 몰아서 살 수 없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NH농협과 신한, 우리 등 9개 시중은행이 다음 달 5일부터 연 이자 6%에서 10%인 중금리 상품 '사잇돌 대출'을 내놓습니다.

사회 초년생과 연금 수급자 등 상환 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가 주요 대상입니다.

근로소득자는 연 소득 2천만 원 이상,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연 소득 1,200만 원 이상이면 대출이 가능하며 1인당 대출 한도는 2천만 원입니다.

경기둔화와 주택매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인구 이동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이동자 수는 58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경기 둔화와 주택매매거래 감소 때문인데 실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지난달 주택매매 건수는 19% 급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당국이 농업용 면세유 공급제도를 개선합니다.

먼저 분기 단위로 면세유 사용 물량을 관리해 미사용 물량을 자동 소멸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미사용 면세유를 연말에 일괄 구입해 부정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면세유 가격 표시판에 배달료 등 추가 비용을 별도 표기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판매업소 간 경쟁을 촉진해 가격 인하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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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6~10% 중금리 ‘사잇돌 대출’ 출시
    • 입력 2016-06-24 06:52:48
    • 수정2016-06-24 0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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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부터 연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앞으로는 미사용 면세유를 연말에 몰아서 살 수 없게 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NH농협과 신한, 우리 등 9개 시중은행이 다음 달 5일부터 연 이자 6%에서 10%인 중금리 상품 '사잇돌 대출'을 내놓습니다.

사회 초년생과 연금 수급자 등 상환 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가 주요 대상입니다.

근로소득자는 연 소득 2천만 원 이상,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연 소득 1,200만 원 이상이면 대출이 가능하며 1인당 대출 한도는 2천만 원입니다.

경기둔화와 주택매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인구 이동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이동자 수는 58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경기 둔화와 주택매매거래 감소 때문인데 실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지난달 주택매매 건수는 19% 급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당국이 농업용 면세유 공급제도를 개선합니다.

먼저 분기 단위로 면세유 사용 물량을 관리해 미사용 물량을 자동 소멸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미사용 면세유를 연말에 일괄 구입해 부정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면세유 가격 표시판에 배달료 등 추가 비용을 별도 표기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판매업소 간 경쟁을 촉진해 가격 인하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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