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참석 막아” …CJ 이맹희 혼외자 손배소
입력 2016.06.24 (09:52)
수정 2016.06.24 (1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CJ그룹 명예회장인 고 이맹희 씨의 혼외자녀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았다는 건데, CJ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CJ그룹 이맹희 명예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숨을 거두자 CJ그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10달이 지난 뒤, 이 명예회장의 혼외자녀인 이 모 씨가 장례식 조문과 관련해 CJ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CJ 측에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삼남매 등을 상대로 2억 천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소송을 낸겁니다.
<인터뷰> 조원룡(변호사/이 모 씨 측) : "참배를 하고 싶으니까 연락 달라는 식으로 두 세 차례 (연락)했는데, 결국 (CJ 측이) 묵묵부답으로.. 소극적인 방해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CJ 측은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 당시 이 씨 가족의 빈소 방문을 막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씨가 조문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달라며, 이재현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CJ그룹 명예회장인 고 이맹희 씨의 혼외자녀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았다는 건데, CJ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CJ그룹 이맹희 명예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숨을 거두자 CJ그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10달이 지난 뒤, 이 명예회장의 혼외자녀인 이 모 씨가 장례식 조문과 관련해 CJ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CJ 측에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삼남매 등을 상대로 2억 천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소송을 낸겁니다.
<인터뷰> 조원룡(변호사/이 모 씨 측) : "참배를 하고 싶으니까 연락 달라는 식으로 두 세 차례 (연락)했는데, 결국 (CJ 측이) 묵묵부답으로.. 소극적인 방해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CJ 측은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 당시 이 씨 가족의 빈소 방문을 막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씨가 조문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달라며, 이재현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례 참석 막아” …CJ 이맹희 혼외자 손배소
-
- 입력 2016-06-24 10:05:16
- 수정2016-06-24 10:25:35
<앵커 멘트>
CJ그룹 명예회장인 고 이맹희 씨의 혼외자녀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았다는 건데, CJ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CJ그룹 이맹희 명예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숨을 거두자 CJ그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10달이 지난 뒤, 이 명예회장의 혼외자녀인 이 모 씨가 장례식 조문과 관련해 CJ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CJ 측에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삼남매 등을 상대로 2억 천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소송을 낸겁니다.
<인터뷰> 조원룡(변호사/이 모 씨 측) : "참배를 하고 싶으니까 연락 달라는 식으로 두 세 차례 (연락)했는데, 결국 (CJ 측이) 묵묵부답으로.. 소극적인 방해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CJ 측은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 당시 이 씨 가족의 빈소 방문을 막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씨가 조문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달라며, 이재현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CJ그룹 명예회장인 고 이맹희 씨의 혼외자녀가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았다는 건데, CJ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CJ그룹 이맹희 명예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숨을 거두자 CJ그룹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10달이 지난 뒤, 이 명예회장의 혼외자녀인 이 모 씨가 장례식 조문과 관련해 CJ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려 했지만 CJ 측에게 제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이재현 CJ그룹 회장 삼남매 등을 상대로 2억 천만원을 배상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소송을 낸겁니다.
<인터뷰> 조원룡(변호사/이 모 씨 측) : "참배를 하고 싶으니까 연락 달라는 식으로 두 세 차례 (연락)했는데, 결국 (CJ 측이) 묵묵부답으로.. 소극적인 방해를 했기 때문에..."
하지만 CJ 측은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 당시 이 씨 가족의 빈소 방문을 막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씨가 조문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달라며, 이재현 회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