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전세계 금융시장 출렁…파운드화 폭락
입력 2016.06.24 (19:07)
수정 2016.06.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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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는 폭락했고, 각국의 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였습니다.
파운드 환율은 1달러 33센트 선으로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31년 만의 최저치인 데다가 92년 검은 수요일 낙폭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유로화의 가치도 동반 폭락해, 1달러 10센트 선이 무너지며 99년 도입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4.3%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주식시장도 흔들렸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시간 장이 열려있던 아시아 증시가 먼저 추락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어제보다 7.92% 하락했습니다.
장중 8% 이상 떨어지면서 닛케이지수 선물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뒤이어 장을 열기 시작한 유럽 증시도 장 초반 폭락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8%가 떨어졌다가 지금은 4%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9% 넘게 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공급을 예고하는 등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제 금 가격은 8%나 뛰어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는 폭락했고, 각국의 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였습니다.
파운드 환율은 1달러 33센트 선으로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31년 만의 최저치인 데다가 92년 검은 수요일 낙폭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유로화의 가치도 동반 폭락해, 1달러 10센트 선이 무너지며 99년 도입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4.3%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주식시장도 흔들렸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시간 장이 열려있던 아시아 증시가 먼저 추락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어제보다 7.92% 하락했습니다.
장중 8% 이상 떨어지면서 닛케이지수 선물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뒤이어 장을 열기 시작한 유럽 증시도 장 초반 폭락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8%가 떨어졌다가 지금은 4%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9% 넘게 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공급을 예고하는 등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제 금 가격은 8%나 뛰어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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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6-24 1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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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는 폭락했고, 각국의 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였습니다.
파운드 환율은 1달러 33센트 선으로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31년 만의 최저치인 데다가 92년 검은 수요일 낙폭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유로화의 가치도 동반 폭락해, 1달러 10센트 선이 무너지며 99년 도입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4.3%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주식시장도 흔들렸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시간 장이 열려있던 아시아 증시가 먼저 추락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어제보다 7.92% 하락했습니다.
장중 8% 이상 떨어지면서 닛케이지수 선물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뒤이어 장을 열기 시작한 유럽 증시도 장 초반 폭락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8%가 떨어졌다가 지금은 4%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9% 넘게 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공급을 예고하는 등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제 금 가격은 8%나 뛰어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가치는 폭락했고, 각국의 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였습니다.
파운드 환율은 1달러 33센트 선으로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31년 만의 최저치인 데다가 92년 검은 수요일 낙폭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유로화의 가치도 동반 폭락해, 1달러 10센트 선이 무너지며 99년 도입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4.3%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주식시장도 흔들렸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시간 장이 열려있던 아시아 증시가 먼저 추락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어제보다 7.92% 하락했습니다.
장중 8% 이상 떨어지면서 닛케이지수 선물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뒤이어 장을 열기 시작한 유럽 증시도 장 초반 폭락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8%가 떨어졌다가 지금은 4%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 40지수도 9% 넘게 하락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위해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공급을 예고하는 등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제 금 가격은 8%나 뛰어 2014년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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