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체력, 또 하나의 성공요인
입력 2002.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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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어느 대회 때보다 강해진 체력, 또 하나의 성공요인입니다.
현재 우리 선수들의 체력은 오히려 유럽 선수들을 능가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이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한 파워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공포의 뜀뛰기로 불리며 점차 빨라지는 신호음에 맞춰 20m를 반복해서 달리는 셔틀 런 체력측정.
유럽 선수들도 120번을 채우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체력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모두 120회 이상 뛸 수 있어야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쇠체력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체육생리학 박사인 레이먼드 코치는 선수 모두에게 심장박동기를 채워 선수 개인별로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시켰습니다.
또 닷새를 주기로 사흘은 강하게, 이틀은 약하게 훈련하는 이른바 주기화훈련을 도입해 선수들의 운동수행 능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비디오 분석기술도 도입됐습니다.
미국의 전문 비디오 분석가인 고투비 씨는 지난 1년 반 동안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컴퓨터에 입력해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픽화 했습니다.
컴퓨터 분석을 통해 어떤 경우에 우리 선수들이 주로 실점했는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전후반 90분을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과학적 훈련이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현재 우리 선수들의 체력은 오히려 유럽 선수들을 능가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이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한 파워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공포의 뜀뛰기로 불리며 점차 빨라지는 신호음에 맞춰 20m를 반복해서 달리는 셔틀 런 체력측정.
유럽 선수들도 120번을 채우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체력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모두 120회 이상 뛸 수 있어야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쇠체력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체육생리학 박사인 레이먼드 코치는 선수 모두에게 심장박동기를 채워 선수 개인별로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시켰습니다.
또 닷새를 주기로 사흘은 강하게, 이틀은 약하게 훈련하는 이른바 주기화훈련을 도입해 선수들의 운동수행 능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비디오 분석기술도 도입됐습니다.
미국의 전문 비디오 분석가인 고투비 씨는 지난 1년 반 동안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컴퓨터에 입력해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픽화 했습니다.
컴퓨터 분석을 통해 어떤 경우에 우리 선수들이 주로 실점했는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전후반 90분을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과학적 훈련이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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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 어느 대회 때보다 강해진 체력, 또 하나의 성공요인입니다.
현재 우리 선수들의 체력은 오히려 유럽 선수들을 능가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이 지난해 4월부터 도입한 파워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지옥훈련이었습니다.
공포의 뜀뛰기로 불리며 점차 빨라지는 신호음에 맞춰 20m를 반복해서 달리는 셔틀 런 체력측정.
유럽 선수들도 120번을 채우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체력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모두 120회 이상 뛸 수 있어야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쇠체력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도입됐습니다.
체육생리학 박사인 레이먼드 코치는 선수 모두에게 심장박동기를 채워 선수 개인별로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시켰습니다.
또 닷새를 주기로 사흘은 강하게, 이틀은 약하게 훈련하는 이른바 주기화훈련을 도입해 선수들의 운동수행 능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비디오 분석기술도 도입됐습니다.
미국의 전문 비디오 분석가인 고투비 씨는 지난 1년 반 동안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컴퓨터에 입력해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래픽화 했습니다.
컴퓨터 분석을 통해 어떤 경우에 우리 선수들이 주로 실점했는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전후반 90분을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과학적 훈련이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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