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리 응원의 메카로 자리잡은 서울 시청 앞에는 오늘 무려 20만명이 모였습니다.
영광과 환희가 용솟음쳤던 시청 앞의 하루를 박유한 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자: 결전의 날 새벽 5시, 시청 앞에는 전광판과 무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돼 가면서 열정과 환희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도 12시간이나 남았지만 응원단은 이미 이곳 저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장우(음식점 주인): 여기 5시 반에 왔습니다.
⊙기자: 새벽이요?
⊙전장우(음식점 주인): 늦게 오면 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출근길 직장인들도 마음은 축구에 가 있습니다.
⊙이현주(회사원): 퇴근 후에 시청에 가서 응원하려고 붉은악마 옷인 빨간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기자: 낮 12시, 벌써 시청 앞 광장 주변은 온통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인터뷰: 코리아팀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기자: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 교통이 통제되고, 붉은 전사들이 마치 봇물터지듯 몰려나옵니다.
오후 내내 시청 앞 지하철역은 붉은 전사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그 큰 광장은 금세 붉은색으로 물이 듭니다.
어느덧 해는 지고...
지칠 줄 모르는 12번째 붉은 전사들의 함성과 열정이 하늘을 치솟습니다.
모두 하나됨에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영광과 환희가 용솟음쳤던 시청 앞의 하루를 박유한 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자: 결전의 날 새벽 5시, 시청 앞에는 전광판과 무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돼 가면서 열정과 환희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도 12시간이나 남았지만 응원단은 이미 이곳 저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장우(음식점 주인): 여기 5시 반에 왔습니다.
⊙기자: 새벽이요?
⊙전장우(음식점 주인): 늦게 오면 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출근길 직장인들도 마음은 축구에 가 있습니다.
⊙이현주(회사원): 퇴근 후에 시청에 가서 응원하려고 붉은악마 옷인 빨간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기자: 낮 12시, 벌써 시청 앞 광장 주변은 온통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인터뷰: 코리아팀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기자: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 교통이 통제되고, 붉은 전사들이 마치 봇물터지듯 몰려나옵니다.
오후 내내 시청 앞 지하철역은 붉은 전사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그 큰 광장은 금세 붉은색으로 물이 듭니다.
어느덧 해는 지고...
지칠 줄 모르는 12번째 붉은 전사들의 함성과 열정이 하늘을 치솟습니다.
모두 하나됨에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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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앞 24시
-
- 입력 2002-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거리 응원의 메카로 자리잡은 서울 시청 앞에는 오늘 무려 20만명이 모였습니다.
영광과 환희가 용솟음쳤던 시청 앞의 하루를 박유한 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자: 결전의 날 새벽 5시, 시청 앞에는 전광판과 무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돼 가면서 열정과 환희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반, 경기가 시작되려면 아직도 12시간이나 남았지만 응원단은 이미 이곳 저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장우(음식점 주인): 여기 5시 반에 왔습니다.
⊙기자: 새벽이요?
⊙전장우(음식점 주인): 늦게 오면 자리가 없지 않습니까?
⊙기자: 출근길 직장인들도 마음은 축구에 가 있습니다.
⊙이현주(회사원): 퇴근 후에 시청에 가서 응원하려고 붉은악마 옷인 빨간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기자: 낮 12시, 벌써 시청 앞 광장 주변은 온통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태극기가 물결칩니다.
⊙인터뷰: 코리아팀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인터뷰: 파이팅!
⊙기자: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 교통이 통제되고, 붉은 전사들이 마치 봇물터지듯 몰려나옵니다.
오후 내내 시청 앞 지하철역은 붉은 전사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그 큰 광장은 금세 붉은색으로 물이 듭니다.
어느덧 해는 지고...
지칠 줄 모르는 12번째 붉은 전사들의 함성과 열정이 하늘을 치솟습니다.
모두 하나됨에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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