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국민저력 확인

입력 2002.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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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의 축제열기, 이렇게 아직도 뜨겁기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오늘 포르투갈전이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서 힘껏 응원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드컵 16강 진출.
48년 만에 비원이 이루어진 순간,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대통령은 하나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부산에서 월드컵 첫 승을 이룬 지 열흘 만에 다시 명장 히딩크 감독과 두번째 감격의 포옹을 나눴습니다.
땀에 젖은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말 여러분이 위대한 일을 해 줬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어서 여러분을 기원했고 여러분은 그 국민의 기원에 보답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경기장을 찾은 김 대통령 내외는 전국을 뒤덮은 붉은 물결에 동참하듯 붉은색 넥타이와 스카프 차림이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90분 내내 경기를 관람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경기장에 도착한 직후 마르팅스 닥크루즈 포르투갈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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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국민저력 확인
    • 입력 2002-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거리의 축제열기, 이렇게 아직도 뜨겁기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오늘 포르투갈전이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을 찾아서 힘껏 응원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드컵 16강 진출. 48년 만에 비원이 이루어진 순간, 선수단과 응원단 그리고 대통령은 하나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부산에서 월드컵 첫 승을 이룬 지 열흘 만에 다시 명장 히딩크 감독과 두번째 감격의 포옹을 나눴습니다. 땀에 젖은 선수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격에 겨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말 여러분이 위대한 일을 해 줬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가 되어서 여러분을 기원했고 여러분은 그 국민의 기원에 보답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경기장을 찾은 김 대통령 내외는 전국을 뒤덮은 붉은 물결에 동참하듯 붉은색 넥타이와 스카프 차림이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90분 내내 경기를 관람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경기장에 도착한 직후 마르팅스 닥크루즈 포르투갈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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