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없는 서울, 포항에 완패

입력 2016.06.25 (21:31) 수정 2016.06.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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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시 사령탑의 공백은 컸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시즌 도중 돌연 중국행으로 감독 없이 나선 서울이 포항에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용수 감독의 전격 중국행으로 서울은 김성재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상대는 공교롭게, 모레 서울로 옮기는 황선홍 감독의 친정팀 포항.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서울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포항의 양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0분에 또 한 번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며 상대의 측면 공격을 제대로 봉쇄하지 못했습니다.

포항의 양동현은 1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아드리아노가 한 골을 넣었지만 결국 포항에 2대 1로 졌습니다.

반면, 똑같이 지휘관이 자리를 비운 수원은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곽광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서울전 퇴장에 따른 징계를 받은 서정원 감독은 벤치를 지킬 수 없었지만 마음은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제주의 이근호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양 팀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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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장 없는 서울, 포항에 완패
    • 입력 2016-06-25 21:37:34
    • 수정2016-06-25 22:00:01
    뉴스 9
<앵커 멘트>

역시 사령탑의 공백은 컸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시즌 도중 돌연 중국행으로 감독 없이 나선 서울이 포항에 패배를 당했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용수 감독의 전격 중국행으로 서울은 김성재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상대는 공교롭게, 모레 서울로 옮기는 황선홍 감독의 친정팀 포항.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서울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포항의 양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0분에 또 한 번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며 상대의 측면 공격을 제대로 봉쇄하지 못했습니다.

포항의 양동현은 1골에 도움 1개로 맹활약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아드리아노가 한 골을 넣었지만 결국 포항에 2대 1로 졌습니다.

반면, 똑같이 지휘관이 자리를 비운 수원은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곽광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서울전 퇴장에 따른 징계를 받은 서정원 감독은 벤치를 지킬 수 없었지만 마음은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제주의 이근호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도 양 팀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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