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화이팅! ‘꼭 메달 따세요’

입력 2016.06.25 (21:33) 수정 2016.07.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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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뜨거운 응원전으로 리우로 향하는 대표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핸드볼 경기장이 올림픽 같은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상징 같은 핸드볼이지만 오늘(25일)만큼은 만원 관중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출정식을 열어주듯 팬들은 대표팀에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조규술(핸드볼 팬) : "세계 무대에서 메달만 따는 것만 해도 정말 영광인데,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45살 최고령 선수 오영란의 두 딸과 우선희의 생후 7개월 된 딸도 경기장을 찾아 한동안 볼 수 없는 엄마를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현(우선희 선수 남편) : "자기가 얘기했듯이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라도 노력한 만큼 잘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어."

대표팀은 멋진 플레이로 화답하며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 대표팀은 20점 차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이런 뜨거운 분위기를 올림픽까지 이어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영란, 우선희와 2004년 아테네 우생순 신화를 함께했던 오성옥은 KBS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이제 마음으로 함께 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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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핸드볼 화이팅! ‘꼭 메달 따세요’
    • 입력 2016-06-25 21:41:12
    • 수정2016-07-14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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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뜨거운 응원전으로 리우로 향하는 대표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핸드볼 경기장이 올림픽 같은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상징 같은 핸드볼이지만 오늘(25일)만큼은 만원 관중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출정식을 열어주듯 팬들은 대표팀에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터뷰> 조규술(핸드볼 팬) : "세계 무대에서 메달만 따는 것만 해도 정말 영광인데,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습니다." 45살 최고령 선수 오영란의 두 딸과 우선희의 생후 7개월 된 딸도 경기장을 찾아 한동안 볼 수 없는 엄마를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전정현(우선희 선수 남편) : "자기가 얘기했듯이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라도 노력한 만큼 잘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어." 대표팀은 멋진 플레이로 화답하며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마지막 점검에 나선 대표팀은 20점 차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인터뷰> 우선희(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 "이런 뜨거운 분위기를 올림픽까지 이어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영란, 우선희와 2004년 아테네 우생순 신화를 함께했던 오성옥은 KBS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이제 마음으로 함께 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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