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산토리니 섬, ‘맞춤형 결혼식’ 장소로 인기

입력 2016.06.28 (10:49) 수정 2016.06.28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리스 산토리니 섬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맞춤형 결혼식 장소로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산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게 해의 작은 섬 산토리니.

짙푸른 바다와 절벽 위 하얀 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간소하면서도 특별한 결혼식 원했던 이 칠레 커플은 고민 끝에 '산토리니'를 혼인 서약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예산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섭니다.

<인터뷰> 헥터(칠레인 신랑) : "산티아고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보다 5배나 저렴했어요. 산토리니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었고요."

최근 몇 년 사이에 단순히 관광 목적이 아니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산토리니를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데요.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1,000건~1,500건의 결혼식이 산토리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과점과 미용실,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등 관련 업종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경제 위기 이후에 관광객이 줄어든 다른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산토리니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외곽에서는 일 년 내내 이런 총성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비둘기 사냥이 허용된 곳이기 때문인데요.

해마다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8천여 명 이상이 사냥 관광을 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비둘기 사냥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냥꾼들이 매일 탄환을 천~2천 발 정도 사용하는데, 납이 포함된 잔여물로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리아 루이사 피그나타(화학 교수) : "토양의 납 오염은 영구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납이 땅에 침투하면 그걸 다시 빼내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사냥꾼들은 보통 나흘간 머무르면서 매일 백만 원 이상을 지출합니다.

비둘기 사냥 산업으로 창출되는 일자리 또한 적지 않아서 사냥 규제를 둘러싼 절충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방탄복 패션쇼.

일반적으로 방탄복이라고 하면 두툼한 방탄조끼가 연상되는데요.

모델들이 입고 나온 콜롬비아 업체의 방탄복은 평범한 일상복처럼 보이는 데다 세련되기까지 합니다.

또 국가별 의상의 특징도 반영돼 있는데요.

얇고 가볍지만 9mm 총탄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만큼 성능이 우수합니다.

반세기 넘게 내전에 시달린 콜롬비아는 방탄복 수요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데요.

중동과 중남미 국가의 주요 인사들과 기업인들도 이 업체의 방탄복을 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밤에 침대에서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가는 일시적인 실명 증세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시력에 아무 이상이 없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두 환자가 겪은 증상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됐습니다.

의료진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시력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BU 세계 창] 산토리니 섬, ‘맞춤형 결혼식’ 장소로 인기
    • 입력 2016-06-28 10:52:21
    • 수정2016-06-28 11:01:3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그리스 산토리니 섬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곳인데요.

최근에는 맞춤형 결혼식 장소로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산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게 해의 작은 섬 산토리니.

짙푸른 바다와 절벽 위 하얀 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간소하면서도 특별한 결혼식 원했던 이 칠레 커플은 고민 끝에 '산토리니'를 혼인 서약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예산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섭니다.

<인터뷰> 헥터(칠레인 신랑) : "산티아고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보다 5배나 저렴했어요. 산토리니만큼 아름다운 곳도 없었고요."

최근 몇 년 사이에 단순히 관광 목적이 아니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산토리니를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데요.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1,000건~1,500건의 결혼식이 산토리니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과점과 미용실,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등 관련 업종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요.

경제 위기 이후에 관광객이 줄어든 다른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산토리니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외곽에서는 일 년 내내 이런 총성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 비둘기 사냥이 허용된 곳이기 때문인데요.

해마다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8천여 명 이상이 사냥 관광을 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비둘기 사냥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냥꾼들이 매일 탄환을 천~2천 발 정도 사용하는데, 납이 포함된 잔여물로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마리아 루이사 피그나타(화학 교수) : "토양의 납 오염은 영구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납이 땅에 침투하면 그걸 다시 빼내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사냥꾼들은 보통 나흘간 머무르면서 매일 백만 원 이상을 지출합니다.

비둘기 사냥 산업으로 창출되는 일자리 또한 적지 않아서 사냥 규제를 둘러싼 절충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방탄복 패션쇼.

일반적으로 방탄복이라고 하면 두툼한 방탄조끼가 연상되는데요.

모델들이 입고 나온 콜롬비아 업체의 방탄복은 평범한 일상복처럼 보이는 데다 세련되기까지 합니다.

또 국가별 의상의 특징도 반영돼 있는데요.

얇고 가볍지만 9mm 총탄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만큼 성능이 우수합니다.

반세기 넘게 내전에 시달린 콜롬비아는 방탄복 수요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데요.

중동과 중남미 국가의 주요 인사들과 기업인들도 이 업체의 방탄복을 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밤에 침대에서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가는 일시적인 실명 증세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시력에 아무 이상이 없다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두 환자가 겪은 증상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됐습니다.

의료진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시력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