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긴급 의총…“출당 없이 기소시 당원권 정지”
입력 2016.06.28 (19:06)
수정 2016.06.28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게 되면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두 차례에 걸친 의원총회 끝에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세 사람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면 당원권을 중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눈높이에 맞춰 출당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보다 검찰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론을 내도 늦지 않다는 다수 의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2차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와 박주선 의원 등 최고위원들과 상당수 의원들은 당헌당규를 지키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또 대표로서 자신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당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는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뼈아픈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사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서 한점의 관용도,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엄격하게..."
안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책임 범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민의당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게 되면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두 차례에 걸친 의원총회 끝에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세 사람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면 당원권을 중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눈높이에 맞춰 출당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보다 검찰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론을 내도 늦지 않다는 다수 의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2차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와 박주선 의원 등 최고위원들과 상당수 의원들은 당헌당규를 지키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또 대표로서 자신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당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는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뼈아픈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사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서 한점의 관용도,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엄격하게..."
안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책임 범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당 긴급 의총…“출당 없이 기소시 당원권 정지”
-
- 입력 2016-06-28 19:07:53
- 수정2016-06-28 19:31:05
<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게 되면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두 차례에 걸친 의원총회 끝에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세 사람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면 당원권을 중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눈높이에 맞춰 출당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보다 검찰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론을 내도 늦지 않다는 다수 의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2차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와 박주선 의원 등 최고위원들과 상당수 의원들은 당헌당규를 지키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또 대표로서 자신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당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는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뼈아픈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사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서 한점의 관용도,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엄격하게..."
안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책임 범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국민의당이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게 되면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이 두 차례에 걸친 의원총회 끝에 박선숙, 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해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세 사람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면 당원권을 중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눈높이에 맞춰 출당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보다 검찰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결론을 내도 늦지 않다는 다수 의원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로 전해졌습니다.
2차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와 박주선 의원 등 최고위원들과 상당수 의원들은 당헌당규를 지키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또 대표로서 자신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당을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는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뼈아픈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사법적 판단 결과에 따라서 한점의 관용도,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엄격하게..."
안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책임 범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우정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