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독재’ 굳히기…‘국무위원장’ 추대
입력 2016.06.30 (21:23)
수정 2016.06.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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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 추대 50여일 만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신설된 국무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군을 앞세웠던 김정일 시대의 변형을 깨고 김일성 때처럼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고 1인 독재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김일성처럼 인민복 차림으로 주석단에 등장합니다.
국무위원회 신설이 발표되고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에 추대됩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시고..."
국무위 부위원장엔 최룡해, 박봉주, 황병서가, 국무위원엔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정,군 핵심 실세를 기용해 국방, 외교, 대남, 경제 등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김정일 때 사실상 국가최고기관이었던 국방위원회는 폐지됐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데 이어 최고사령관에서 국무위원장까지 9개 자리를 거머쥐면서 1인 독재체제를 완비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실장) : "당국가 중심의 운영체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김정은 수령 체제의 제도화된 완결판, 제도화된 권력 구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동당 외곽 조직이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국가 기구로 격상돼 향후 대남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에 김정은이 주석단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 추대 50여일 만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신설된 국무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군을 앞세웠던 김정일 시대의 변형을 깨고 김일성 때처럼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고 1인 독재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김일성처럼 인민복 차림으로 주석단에 등장합니다.
국무위원회 신설이 발표되고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에 추대됩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시고..."
국무위 부위원장엔 최룡해, 박봉주, 황병서가, 국무위원엔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정,군 핵심 실세를 기용해 국방, 외교, 대남, 경제 등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김정일 때 사실상 국가최고기관이었던 국방위원회는 폐지됐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데 이어 최고사령관에서 국무위원장까지 9개 자리를 거머쥐면서 1인 독재체제를 완비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실장) : "당국가 중심의 운영체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김정은 수령 체제의 제도화된 완결판, 제도화된 권력 구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동당 외곽 조직이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국가 기구로 격상돼 향후 대남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에 김정은이 주석단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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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독재’ 굳히기…‘국무위원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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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30 21:25:02
- 수정2016-06-30 21:40:16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 추대 50여일 만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신설된 국무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군을 앞세웠던 김정일 시대의 변형을 깨고 김일성 때처럼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고 1인 독재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김일성처럼 인민복 차림으로 주석단에 등장합니다.
국무위원회 신설이 발표되고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에 추대됩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시고..."
국무위 부위원장엔 최룡해, 박봉주, 황병서가, 국무위원엔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정,군 핵심 실세를 기용해 국방, 외교, 대남, 경제 등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김정일 때 사실상 국가최고기관이었던 국방위원회는 폐지됐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데 이어 최고사령관에서 국무위원장까지 9개 자리를 거머쥐면서 1인 독재체제를 완비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실장) : "당국가 중심의 운영체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김정은 수령 체제의 제도화된 완결판, 제도화된 권력 구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동당 외곽 조직이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국가 기구로 격상돼 향후 대남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에 김정은이 주석단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 추대 50여일 만에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신설된 국무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군을 앞세웠던 김정일 시대의 변형을 깨고 김일성 때처럼 당-국가 체제를 복원하고 1인 독재체제를 완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이 김일성처럼 인민복 차림으로 주석단에 등장합니다.
국무위원회 신설이 발표되고 김정은이 국무위원장에 추대됩니다.
<녹취>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리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시고..."
국무위 부위원장엔 최룡해, 박봉주, 황병서가, 국무위원엔 김영철, 리수용, 리만건 등 당,정,군 핵심 실세를 기용해 국방, 외교, 대남, 경제 등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김정일 때 사실상 국가최고기관이었던 국방위원회는 폐지됐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5월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데 이어 최고사령관에서 국무위원장까지 9개 자리를 거머쥐면서 1인 독재체제를 완비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실장) : "당국가 중심의 운영체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김정은 수령 체제의 제도화된 완결판, 제도화된 권력 구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동당 외곽 조직이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국가 기구로 격상돼 향후 대남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에 김정은이 주석단에서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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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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