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재보선서 다시 격돌

입력 2002.06.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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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오는 8월 8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입니다.
어느 지역구에서 누가 나서게 될지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8월 8일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곳은 현재 모두 10군데입니다.
서울 금천, 영등포을, 부산 해운대 기장갑, 광주북갑, 경기 광명, 하남, 안성, 전북 군산, 경남 마산 합포와, 인천 서강화을입니다.
여기에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7월 초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서울 종로 등을 포함하면 최대 13곳이 됩니다.
먼저 경기 광명, 한나라당에서는 DJ 저격수로 불리웠던 이신범 전 의원과 전국구 전재희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남궁 진 문광부 장관 출마가 확실시됩니다.
영등포 을은 한나라당에서 심재륜 변호사 영입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한광옥 최고위원과 김중권 전 대표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천은 한나라당에서는 이우재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장성민 전 의원의 부인과 김상현 상임고문까지 거론됩니다.
경기도 안성은 한나라당에서 이해구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임창렬 경기지사 출마설이 나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전북 군산은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광주 북갑의 경우 노무현 후보 공보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남권의 부산 해운대 기장 갑은 이기택 전 의원의 거취에 마산 합포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8.8 재보선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미니 총선 성격을 띤 만큼 각 정당의 후보인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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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재보선서 다시 격돌
    • 입력 2002-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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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오는 8월 8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입니다. 어느 지역구에서 누가 나서게 될지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8월 8일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곳은 현재 모두 10군데입니다. 서울 금천, 영등포을, 부산 해운대 기장갑, 광주북갑, 경기 광명, 하남, 안성, 전북 군산, 경남 마산 합포와, 인천 서강화을입니다. 여기에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7월 초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서울 종로 등을 포함하면 최대 13곳이 됩니다. 먼저 경기 광명, 한나라당에서는 DJ 저격수로 불리웠던 이신범 전 의원과 전국구 전재희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남궁 진 문광부 장관 출마가 확실시됩니다. 영등포 을은 한나라당에서 심재륜 변호사 영입설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한광옥 최고위원과 김중권 전 대표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천은 한나라당에서는 이우재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장성민 전 의원의 부인과 김상현 상임고문까지 거론됩니다. 경기도 안성은 한나라당에서 이해구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임창렬 경기지사 출마설이 나옵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전북 군산은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광주 북갑의 경우 노무현 후보 공보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남권의 부산 해운대 기장 갑은 이기택 전 의원의 거취에 마산 합포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8.8 재보선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미니 총선 성격을 띤 만큼 각 정당의 후보인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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