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7.04 (08:27) 수정 2016.07.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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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렸던 '화제의 1분'을 이제 월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명장면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화제의 1분’ 시작합니다.

<리포트>

다섯 아이들과 함께 신혼 생활을 시작한 상태와 미정!

여느 가정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두 사람인데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팀장님. 저 잠깐 나갔다 올게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경주차들은 부릉 콧김만 뿜어냈어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저 빈이랑 우리 좀 데리러 갔다 올게요."

미정의 말이라면 열 일 제쳐 두고 들어주던 상태였건만 설마 벌써 변한 건가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제 얘기 들었어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시큰둥) 못 들었는데요."

<녹취> 윤우주(안미정 막내딸 역) : "새 아빠 화났어. 엄마. 엄마가 자꾸 별명 불러서..."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저기요. 빈이랑 우리 데리러 갔다 올게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우주야. 아빠 별명이 이젠 저기요가 됐다. 저기. 너 그거 알지? 여기 거기 저기. 저기래 저기. 요기 고기 저기."

딱 봐도 “여보” 라고 불러 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미정이 영 눈치가 없네요.

여기, 눈치에 염치까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녹취> 송옥순(박옥숙 역) : "이러다가 누구 눈에 뜨여도 띌 거 아니야! 식구가 한둘도 아니고."

이런 예감은 절대로 틀린 적이 없죠.

재혼한 사위의 아랫집으로 이사 오자마자 딱 걸린 전 처가 식구들.

<녹취> 아이들 : "할머니. 할머니~."

예상하지 못한 일에 당황한 것도 잠시 상태의 부모님이 나섰습니다!

<녹취> 박혜숙(오미숙 역) : "이건 말이 안 돼요. 그러니까 다시 이사 가세요."

<녹취> 송옥숙(박옥순 역) : "안 가요. 애들이 여기 있고 이제 이쪽으로 이사 와서 우리가 어디로 가요? 못 가요. 안 가요!"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이번 주도 놓치지 마세요.

<녹취> 피디 :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입니다."

멤버들이 극복해야 할 공포는 바로 ‘다이빙’이었는데요.

<녹취> 정준영(가수) : "아악. 6m 말도 안 된다.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녹취> 차태현(배우) : "아. 너무 무섭다. 너무 무섭다. 진짜!"

말과는 달리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하나같이 멋지게 성공한 멤버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와, 남자다."

이제 1박 2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겁쟁이 두 명만이 남았습니다.

<녹취> 피디 : "앞으로 정확히 1분 드릴게요. 1분 안에 못하시면 포기하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와, 못 하겠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30초만 30초만 더 줘!"

이대로 겁쟁이로 남을 것인가, 공포를 극복하고 새 인생을 살 것인가.

두 사람의 선택은?!

<녹취> 피디 : "3, 2, 1."

<녹취> 김종민(가수) : "못해! 상상했어."

끝내 공포를 극복하지 못한 김준호 씨와 김종민 씨!

그래도 큰 웃음을 줬으니 괜찮습니다.

웃음을 향한 1박 2일의 고군분투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어쩌다 보니 연예계 노총각 모임이 된 어서옵쇼 재능 호스트들!

그들을 위해 “결혼식 사회”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스타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나예요~"

결혼식에 주례가 빠질 수 없겠죠~

<녹취> 노홍철(방송인) : "형님. 주례를 실제로 많이 보시죠?"

<녹취> 김흥국(가수) : "가끔 들이대지."

간단한 준비를 마친 뒤 결혼식이 시작됐습니다.

재능 호스트에서 신랑을 변신한 김종국 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부를 맞이하려던 그때!

<녹취> 박수홍(개그맨) : "잠깐만요! 잠깐요. 잠깐! 꿈속의 그녀를 그냥 데리고 올 수 없어서 저 줄다리기로 아리따운 신부와 뒤에 있는 신부의 오빠들입니다. 당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김종국(가수) : "신부 오빠들이 저런 집이 어딨어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헬스클럽 운영하는 집안 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된 일명 ‘내 신부 데려오기’ 줄다리기의 결과는.

<녹취> 김흥국(가수) : "다 때려 쳐. 집어 쳐! 세상에 이런 결혼식이 어딨어. 나도 주례 안 봐."

<녹취> 김종국(가수) : "평범하게 하고 싶다고 했잖아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오빠들! 오빠들! 방송 몰라요? 적당히 딸려와야지."

우여곡절 끝에 주례석 앞에서 서게 된 신랑과 신부입니다.

<녹취> 김흥국(가수) : :김종국 주례사. 여러모로 저는 신랑과 인연이 깊습니다."

<녹취> 김종국(가수) : "아."

<녹취> 김흥국(가수) : "아,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요. 무엇보다 김흥국 어록으로 유명한 씨버러버는 터보의 사이버 러버가 안 나왔으면 세상 빛을 보지 못했거든요. 다음 터보 신곡도 영어로 지어주길 바랍니다. 신부 이름이 뭐예요?"

<녹취> 김세정(가수) : "김세정입니다."

<녹취> 김흥국(가수) : "세정이?"

<녹취> 김세정(가수) : "네!"

<녹취> 김흥국(가수) : "예쁘구먼!"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요절복통 결혼식!

과연, 시청자들의 호응까지 얻었을지 이번 주 금요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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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7-04 08:31:08
    • 수정2016-07-04 0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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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렸던 '화제의 1분'을 이제 월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명장면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화제의 1분’ 시작합니다.

<리포트>

다섯 아이들과 함께 신혼 생활을 시작한 상태와 미정!

여느 가정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두 사람인데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팀장님. 저 잠깐 나갔다 올게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경주차들은 부릉 콧김만 뿜어냈어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저 빈이랑 우리 좀 데리러 갔다 올게요."

미정의 말이라면 열 일 제쳐 두고 들어주던 상태였건만 설마 벌써 변한 건가요?!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제 얘기 들었어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시큰둥) 못 들었는데요."

<녹취> 윤우주(안미정 막내딸 역) : "새 아빠 화났어. 엄마. 엄마가 자꾸 별명 불러서..."

<녹취> 소유진(안미정 역) : "저기요. 빈이랑 우리 데리러 갔다 올게요."

<녹취> 안재욱(이상태 역) : "우주야. 아빠 별명이 이젠 저기요가 됐다. 저기. 너 그거 알지? 여기 거기 저기. 저기래 저기. 요기 고기 저기."

딱 봐도 “여보” 라고 불러 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미정이 영 눈치가 없네요.

여기, 눈치에 염치까지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녹취> 송옥순(박옥숙 역) : "이러다가 누구 눈에 뜨여도 띌 거 아니야! 식구가 한둘도 아니고."

이런 예감은 절대로 틀린 적이 없죠.

재혼한 사위의 아랫집으로 이사 오자마자 딱 걸린 전 처가 식구들.

<녹취> 아이들 : "할머니. 할머니~."

예상하지 못한 일에 당황한 것도 잠시 상태의 부모님이 나섰습니다!

<녹취> 박혜숙(오미숙 역) : "이건 말이 안 돼요. 그러니까 다시 이사 가세요."

<녹취> 송옥숙(박옥순 역) : "안 가요. 애들이 여기 있고 이제 이쪽으로 이사 와서 우리가 어디로 가요? 못 가요. 안 가요!"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이번 주도 놓치지 마세요.

<녹취> 피디 :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입니다."

멤버들이 극복해야 할 공포는 바로 ‘다이빙’이었는데요.

<녹취> 정준영(가수) : "아악. 6m 말도 안 된다.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녹취> 차태현(배우) : "아. 너무 무섭다. 너무 무섭다. 진짜!"

말과는 달리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하나같이 멋지게 성공한 멤버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와, 남자다."

이제 1박 2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겁쟁이 두 명만이 남았습니다.

<녹취> 피디 : "앞으로 정확히 1분 드릴게요. 1분 안에 못하시면 포기하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와, 못 하겠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30초만 30초만 더 줘!"

이대로 겁쟁이로 남을 것인가, 공포를 극복하고 새 인생을 살 것인가.

두 사람의 선택은?!

<녹취> 피디 : "3, 2, 1."

<녹취> 김종민(가수) : "못해! 상상했어."

끝내 공포를 극복하지 못한 김준호 씨와 김종민 씨!

그래도 큰 웃음을 줬으니 괜찮습니다.

웃음을 향한 1박 2일의 고군분투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어쩌다 보니 연예계 노총각 모임이 된 어서옵쇼 재능 호스트들!

그들을 위해 “결혼식 사회”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스타가 나타났습니다.

<녹취> 박수홍(개그맨) : "나예요~"

결혼식에 주례가 빠질 수 없겠죠~

<녹취> 노홍철(방송인) : "형님. 주례를 실제로 많이 보시죠?"

<녹취> 김흥국(가수) : "가끔 들이대지."

간단한 준비를 마친 뒤 결혼식이 시작됐습니다.

재능 호스트에서 신랑을 변신한 김종국 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부를 맞이하려던 그때!

<녹취> 박수홍(개그맨) : "잠깐만요! 잠깐요. 잠깐! 꿈속의 그녀를 그냥 데리고 올 수 없어서 저 줄다리기로 아리따운 신부와 뒤에 있는 신부의 오빠들입니다. 당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김종국(가수) : "신부 오빠들이 저런 집이 어딨어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헬스클럽 운영하는 집안 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된 일명 ‘내 신부 데려오기’ 줄다리기의 결과는.

<녹취> 김흥국(가수) : "다 때려 쳐. 집어 쳐! 세상에 이런 결혼식이 어딨어. 나도 주례 안 봐."

<녹취> 김종국(가수) : "평범하게 하고 싶다고 했잖아요!"

<녹취> 박수홍(개그맨) : "오빠들! 오빠들! 방송 몰라요? 적당히 딸려와야지."

우여곡절 끝에 주례석 앞에서 서게 된 신랑과 신부입니다.

<녹취> 김흥국(가수) : :김종국 주례사. 여러모로 저는 신랑과 인연이 깊습니다."

<녹취> 김종국(가수) : "아."

<녹취> 김흥국(가수) : "아,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요. 무엇보다 김흥국 어록으로 유명한 씨버러버는 터보의 사이버 러버가 안 나왔으면 세상 빛을 보지 못했거든요. 다음 터보 신곡도 영어로 지어주길 바랍니다. 신부 이름이 뭐예요?"

<녹취> 김세정(가수) : "김세정입니다."

<녹취> 김흥국(가수) : "세정이?"

<녹취> 김세정(가수) : "네!"

<녹취> 김흥국(가수) : "예쁘구먼!"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요절복통 결혼식!

과연, 시청자들의 호응까지 얻었을지 이번 주 금요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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