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유럽에서도 ‘미국식 해법’ 배제”
입력 2016.07.04 (10:46)
수정 2016.07.04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돈 약 18조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미국식 보상 방법을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 해법을 유럽에서는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미국 소비자 피해 배상을 위해 우리 돈 약 18조 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뮐러 CEO는 미국은 배출가스 기준 규제가 더 심해 보상 수리 과정이 훨씬 복잡하다고 유럽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유럽에선 미국과 같은 배상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한국 역시, 미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배상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뮐러 CEO는 미국식 해법을 독일에도 적용한다면 엄청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 차량은 미국에서 약 50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천 백만대가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차별적 배상 방침에, 유럽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전 세계적인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돈 약 18조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미국식 보상 방법을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 해법을 유럽에서는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미국 소비자 피해 배상을 위해 우리 돈 약 18조 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뮐러 CEO는 미국은 배출가스 기준 규제가 더 심해 보상 수리 과정이 훨씬 복잡하다고 유럽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유럽에선 미국과 같은 배상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한국 역시, 미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배상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뮐러 CEO는 미국식 해법을 독일에도 적용한다면 엄청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 차량은 미국에서 약 50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천 백만대가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차별적 배상 방침에, 유럽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전 세계적인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폭스바겐 “유럽에서도 ‘미국식 해법’ 배제”
-
- 입력 2016-07-04 10:47:05
- 수정2016-07-04 11:06:10
<앵커 멘트>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돈 약 18조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미국식 보상 방법을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 해법을 유럽에서는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미국 소비자 피해 배상을 위해 우리 돈 약 18조 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뮐러 CEO는 미국은 배출가스 기준 규제가 더 심해 보상 수리 과정이 훨씬 복잡하다고 유럽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유럽에선 미국과 같은 배상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한국 역시, 미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배상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뮐러 CEO는 미국식 해법을 독일에도 적용한다면 엄청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 차량은 미국에서 약 50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천 백만대가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차별적 배상 방침에, 유럽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전 세계적인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폭스바겐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우리 돈 약 18조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 같은 미국식 보상 방법을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한 해법을 유럽에서는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미국과 유럽은 상황이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미국 소비자 피해 배상을 위해 우리 돈 약 18조 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뮐러 CEO는 미국은 배출가스 기준 규제가 더 심해 보상 수리 과정이 훨씬 복잡하다고 유럽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유럽에선 미국과 같은 배상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한국 역시, 미국과 상황이 다르다며 배상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뮐러 CEO는 미국식 해법을 독일에도 적용한다면 엄청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 차량은 미국에서 약 50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천 백만대가 판매됐습니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차별적 배상 방침에, 유럽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전 세계적인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