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중국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 펼쳐져
입력 2016.07.04 (10:52)
수정 2016.07.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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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 대결과 유사한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이 중국에서 펼쳐졌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와 인간이 겨룬 종목은 '얼굴 식별' 게임입니다.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중국 여성 유명 블로거 50명 중 심사위원이 한 명을 선택하면, 수백 장이나 되는 사진 속에서 그 사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마크'와, 중국 인기 두뇌 대결 프로그램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칭화대 출신의 '왕위헝'이 승부를 겨뤘는데요.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크'가 모델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내는 데 실패해 왕위헝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첸 진동(빅데이터 전문가) : "컴퓨터는 2차원 이미지를 보고 그걸 토대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예를 들어 '느낌'과 같은 다른 요소를 고려하죠."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 결제에 활용하기 위해 생체 식별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는데요.
이번 대결에선 패했지만 '마크'의 얼굴 인식 수준은 정확성이 99.5%에 이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위스 시옹 시에서 운전자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기로 작동되는 이 버스는 최대 시속 20km로 주행하고 최대 1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GPS와 다기능 센서, 그리고 장애물 탐지 기술입니다.
달리면서 도로 위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멈추거나 비켜 가는 등 다음 주행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전기 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 튼실한 염소 4형제가 등장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풀을 뜯는 염소들은 여름 내내 이곳에서 지낼 예정인데요.
공원 측이 베어내도 다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없애기 위해 염소들을 임대한 것입니다.
<인터뷰> 레베카 맥마킨(공원 원예사) : "이곳은 유기농 공원이라서 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염소들은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선택지였어요."
염소들은 가파른 비탈길도 손쉽게 다니면서 풀을 뜯어 공원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람을 쓰는 것보다 예산도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영국 리버풀에 있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실내 장식이 아주 독특한데요.
커다란 동물 모형과 그네 의자, 작은 텐트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사무실이 아니라 서커스장처럼 보입니다.
사무실 안에서 외발자전거도 탈 수 있고, 회의는 볼풀장에서 진행되는데요.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특별한 공간을 구경하고 싶어 사무실을 찾았다가 고객이 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 대결과 유사한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이 중국에서 펼쳐졌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와 인간이 겨룬 종목은 '얼굴 식별' 게임입니다.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중국 여성 유명 블로거 50명 중 심사위원이 한 명을 선택하면, 수백 장이나 되는 사진 속에서 그 사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마크'와, 중국 인기 두뇌 대결 프로그램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칭화대 출신의 '왕위헝'이 승부를 겨뤘는데요.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크'가 모델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내는 데 실패해 왕위헝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첸 진동(빅데이터 전문가) : "컴퓨터는 2차원 이미지를 보고 그걸 토대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예를 들어 '느낌'과 같은 다른 요소를 고려하죠."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 결제에 활용하기 위해 생체 식별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는데요.
이번 대결에선 패했지만 '마크'의 얼굴 인식 수준은 정확성이 99.5%에 이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위스 시옹 시에서 운전자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기로 작동되는 이 버스는 최대 시속 20km로 주행하고 최대 1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GPS와 다기능 센서, 그리고 장애물 탐지 기술입니다.
달리면서 도로 위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멈추거나 비켜 가는 등 다음 주행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전기 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 튼실한 염소 4형제가 등장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풀을 뜯는 염소들은 여름 내내 이곳에서 지낼 예정인데요.
공원 측이 베어내도 다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없애기 위해 염소들을 임대한 것입니다.
<인터뷰> 레베카 맥마킨(공원 원예사) : "이곳은 유기농 공원이라서 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염소들은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선택지였어요."
염소들은 가파른 비탈길도 손쉽게 다니면서 풀을 뜯어 공원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람을 쓰는 것보다 예산도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영국 리버풀에 있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실내 장식이 아주 독특한데요.
커다란 동물 모형과 그네 의자, 작은 텐트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사무실이 아니라 서커스장처럼 보입니다.
사무실 안에서 외발자전거도 탈 수 있고, 회의는 볼풀장에서 진행되는데요.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특별한 공간을 구경하고 싶어 사무실을 찾았다가 고객이 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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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05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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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 대결과 유사한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이 중국에서 펼쳐졌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와 인간이 겨룬 종목은 '얼굴 식별' 게임입니다.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중국 여성 유명 블로거 50명 중 심사위원이 한 명을 선택하면, 수백 장이나 되는 사진 속에서 그 사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마크'와, 중국 인기 두뇌 대결 프로그램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칭화대 출신의 '왕위헝'이 승부를 겨뤘는데요.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크'가 모델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내는 데 실패해 왕위헝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첸 진동(빅데이터 전문가) : "컴퓨터는 2차원 이미지를 보고 그걸 토대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예를 들어 '느낌'과 같은 다른 요소를 고려하죠."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 결제에 활용하기 위해 생체 식별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는데요.
이번 대결에선 패했지만 '마크'의 얼굴 인식 수준은 정확성이 99.5%에 이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위스 시옹 시에서 운전자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기로 작동되는 이 버스는 최대 시속 20km로 주행하고 최대 1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GPS와 다기능 센서, 그리고 장애물 탐지 기술입니다.
달리면서 도로 위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멈추거나 비켜 가는 등 다음 주행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전기 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 튼실한 염소 4형제가 등장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풀을 뜯는 염소들은 여름 내내 이곳에서 지낼 예정인데요.
공원 측이 베어내도 다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없애기 위해 염소들을 임대한 것입니다.
<인터뷰> 레베카 맥마킨(공원 원예사) : "이곳은 유기농 공원이라서 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염소들은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선택지였어요."
염소들은 가파른 비탈길도 손쉽게 다니면서 풀을 뜯어 공원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람을 쓰는 것보다 예산도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영국 리버풀에 있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실내 장식이 아주 독특한데요.
커다란 동물 모형과 그네 의자, 작은 텐트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사무실이 아니라 서커스장처럼 보입니다.
사무실 안에서 외발자전거도 탈 수 있고, 회의는 볼풀장에서 진행되는데요.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특별한 공간을 구경하고 싶어 사무실을 찾았다가 고객이 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이세돌 9단과 구글 알파고의 바둑 대결과 유사한 인간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결이 중국에서 펼쳐졌는데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와 인간이 겨룬 종목은 '얼굴 식별' 게임입니다.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중국 여성 유명 블로거 50명 중 심사위원이 한 명을 선택하면, 수백 장이나 되는 사진 속에서 그 사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금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마크'와, 중국 인기 두뇌 대결 프로그램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칭화대 출신의 '왕위헝'이 승부를 겨뤘는데요.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크'가 모델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내는 데 실패해 왕위헝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첸 진동(빅데이터 전문가) : "컴퓨터는 2차원 이미지를 보고 그걸 토대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예를 들어 '느낌'과 같은 다른 요소를 고려하죠."
알리바바는 온라인 쇼핑 결제에 활용하기 위해 생체 식별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는데요.
이번 대결에선 패했지만 '마크'의 얼굴 인식 수준은 정확성이 99.5%에 이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스위스 시옹 시에서 운전자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기로 작동되는 이 버스는 최대 시속 20km로 주행하고 최대 11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은 GPS와 다기능 센서, 그리고 장애물 탐지 기술입니다.
달리면서 도로 위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멈추거나 비켜 가는 등 다음 주행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자율주행 전기 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에 튼실한 염소 4형제가 등장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풀을 뜯는 염소들은 여름 내내 이곳에서 지낼 예정인데요.
공원 측이 베어내도 다시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없애기 위해 염소들을 임대한 것입니다.
<인터뷰> 레베카 맥마킨(공원 원예사) : "이곳은 유기농 공원이라서 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요. 염소들은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선택지였어요."
염소들은 가파른 비탈길도 손쉽게 다니면서 풀을 뜯어 공원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람을 쓰는 것보다 예산도 훨씬 적게 든다고 합니다.
영국 리버풀에 있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실내 장식이 아주 독특한데요.
커다란 동물 모형과 그네 의자, 작은 텐트 등에 둘러싸여 있어 사무실이 아니라 서커스장처럼 보입니다.
사무실 안에서 외발자전거도 탈 수 있고, 회의는 볼풀장에서 진행되는데요.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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