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음주 차량에 ‘일가족 참변’…5명 사상
입력 2016.07.04 (12:09)
수정 2016.07.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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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충돌한 차들입니다.
2대 모두 앞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당시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47호선 국도에서 68살 김 모 씨가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차로를 잘못 진입해 300여m를 역주행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편도 2차선인 데다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마주 오는 차를 피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2%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본인 차로로 진입한 게 아니라 맞은편 차로로 좌회전해버린 거예요."
가족 산소에 성묘를 가던 55살 이 모 씨의 가족이 변을 당했습니다.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이 씨 부모와 누나 등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1년여 동안 4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됐고,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도 음주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충돌한 차들입니다.
2대 모두 앞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당시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47호선 국도에서 68살 김 모 씨가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차로를 잘못 진입해 300여m를 역주행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편도 2차선인 데다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마주 오는 차를 피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2%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본인 차로로 진입한 게 아니라 맞은편 차로로 좌회전해버린 거예요."
가족 산소에 성묘를 가던 55살 이 모 씨의 가족이 변을 당했습니다.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이 씨 부모와 누나 등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1년여 동안 4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됐고,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도 음주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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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음주 차량에 ‘일가족 참변’…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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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12:11:22
- 수정2016-07-04 12:31:56
<앵커 멘트>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충돌한 차들입니다.
2대 모두 앞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당시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47호선 국도에서 68살 김 모 씨가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차로를 잘못 진입해 300여m를 역주행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편도 2차선인 데다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마주 오는 차를 피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2%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본인 차로로 진입한 게 아니라 맞은편 차로로 좌회전해버린 거예요."
가족 산소에 성묘를 가던 55살 이 모 씨의 가족이 변을 당했습니다.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이 씨 부모와 누나 등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1년여 동안 4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됐고,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도 음주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죽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면으로 충돌한 차들입니다.
2대 모두 앞쪽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당시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47호선 국도에서 68살 김 모 씨가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차로를 잘못 진입해 300여m를 역주행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편도 2차선인 데다 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마주 오는 차를 피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2%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본인 차로로 진입한 게 아니라 맞은편 차로로 좌회전해버린 거예요."
가족 산소에 성묘를 가던 55살 이 모 씨의 가족이 변을 당했습니다.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이 씨 부모와 누나 등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1년여 동안 4차례에 걸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됐고, 앞서 지난달 인천에서도 음주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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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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