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리우행 결정지을 평가전 코앞…출전 불투명
입력 2016.07.04 (17:08)
수정 2016.07.04 (1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기계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의 리우행을 결정지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체조협회는 9, 13,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 1~5위와 양학선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양학선은 이후 4, 5월 치러진 두 차례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체조협회는 애초 선발전을 거쳐 5명의 올림픽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협회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은 것이다.
체조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릴 방침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재활 중이며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도움닫기 과정에서 발판을 살짝 밟는 정도이며 과도한 훈련은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안돼 저희도 답답하다"면서 "9일 첫 평가전 연기는 못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의 출전 여부에 대해 예단하기는 이르다. 양학선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평가전은 예정대로 할 것이다"면서 "양학선에게 세 번의 기회가 있는 만큼 뭔가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대한체조협회는 9, 13,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 1~5위와 양학선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양학선은 이후 4, 5월 치러진 두 차례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체조협회는 애초 선발전을 거쳐 5명의 올림픽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협회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은 것이다.
체조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릴 방침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재활 중이며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도움닫기 과정에서 발판을 살짝 밟는 정도이며 과도한 훈련은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안돼 저희도 답답하다"면서 "9일 첫 평가전 연기는 못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의 출전 여부에 대해 예단하기는 이르다. 양학선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평가전은 예정대로 할 것이다"면서 "양학선에게 세 번의 기회가 있는 만큼 뭔가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학선, 리우행 결정지을 평가전 코앞…출전 불투명
-
- 입력 2016-07-04 17:08:41
- 수정2016-07-04 17:50:25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기계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의 리우행을 결정지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한체조협회는 9, 13,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 1~5위와 양학선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양학선은 이후 4, 5월 치러진 두 차례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체조협회는 애초 선발전을 거쳐 5명의 올림픽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협회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은 것이다.
체조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릴 방침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재활 중이며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도움닫기 과정에서 발판을 살짝 밟는 정도이며 과도한 훈련은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안돼 저희도 답답하다"면서 "9일 첫 평가전 연기는 못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의 출전 여부에 대해 예단하기는 이르다. 양학선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평가전은 예정대로 할 것이다"면서 "양학선에게 세 번의 기회가 있는 만큼 뭔가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대한체조협회는 9, 13,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 1~5위와 양학선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를 꿈꿨지만 지난 3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다.
양학선은 이후 4, 5월 치러진 두 차례 리우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체조협회는 애초 선발전을 거쳐 5명의 올림픽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양학선이 몇 안 되는 메달 유망주임을 고려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표선수 5명 중 1명은 협회 추천으로 뽑을 수 있다는 규정을 인용해 선발전 1~5위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외에 양학선을 추가로 뽑은 것이다.
체조협회는 이들 6명이 참가하는 세 차례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 대표 최종 5명을 추릴 방침이다.
그러나 양학선의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학선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김창석 감독은 "양학선이 재활 중이며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도움닫기 과정에서 발판을 살짝 밟는 정도이며 과도한 훈련은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안돼 저희도 답답하다"면서 "9일 첫 평가전 연기는 못할 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의 출전 여부에 대해 예단하기는 이르다. 양학선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평가전은 예정대로 할 것이다"면서 "양학선에게 세 번의 기회가 있는 만큼 뭔가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브라질 리우올림픽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