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5일까지 최고 300mm 집중호우

입력 2016.07.04 (23:01) 수정 2016.07.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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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4일 월요일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낸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쏟아진 장대비에 월요일 출근길이 꽉 막혔습니다.

한 시간에 최대 40mm씩 퍼붓는 장맛비가 이어져 하천물이 무섭게 불어납니다.

하천변 도로와 주차장은 팻말만 남긴 채 형체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녹취> 청주시 농민 : "몇 해 만에 처음이여. 처음이여."

대전 갑천도 물이 급속히 불어나 하천변 산책길을 위협합니다.

남한강 상류 도담삼봉으로 누런 흙탕물이 모여 빠르게 한강 하류로 흘러갑니다.

서울의 상습 침수 구역인 탄천 주차장은 차량을 모두 빼고 큰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충청지방에 최고 200mm 안팎의 폭우를 뿌린 장마전선은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밤 9시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밤새 중부지방으로 유입돼 곳곳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며 특히 산사태나 축대 붕괴와 함께 불어난 하천 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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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5일까지 최고 300mm 집중호우
    • 입력 2016-07-04 23:10:11
    • 수정2016-07-05 01:04:21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4일 월요일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낸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쏟아진 장대비에 월요일 출근길이 꽉 막혔습니다.

한 시간에 최대 40mm씩 퍼붓는 장맛비가 이어져 하천물이 무섭게 불어납니다.

하천변 도로와 주차장은 팻말만 남긴 채 형체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녹취> 청주시 농민 : "몇 해 만에 처음이여. 처음이여."

대전 갑천도 물이 급속히 불어나 하천변 산책길을 위협합니다.

남한강 상류 도담삼봉으로 누런 흙탕물이 모여 빠르게 한강 하류로 흘러갑니다.

서울의 상습 침수 구역인 탄천 주차장은 차량을 모두 빼고 큰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충청지방에 최고 200mm 안팎의 폭우를 뿌린 장마전선은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밤 9시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밤새 중부지방으로 유입돼 곳곳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며 특히 산사태나 축대 붕괴와 함께 불어난 하천 물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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