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의 이틀째…법조 비리·북핵 쟁점
입력 2016.07.05 (16:11)
수정 2016.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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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경제 분야인데요.
법조비리 의혹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여야 의원 간의 충돌로 오전 한때 정회하는 파행도 빚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번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지역 편중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황교안 총리를 추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하자 사회를 보던 박주선 부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대정부질문을 속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3시간만에 속개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동철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의원은 다만 동료의원의 발언에 대해 야유 등으로 방해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관련해 브로커 이모 씨 녹취록에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온다고 폭로하고,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의 보위단체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법조비리 사건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 보위단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5년 안에 다양한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총리도 모든 역량을 핵 개발에 집중하는 북한에 더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국회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경제 분야인데요.
법조비리 의혹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여야 의원 간의 충돌로 오전 한때 정회하는 파행도 빚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번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지역 편중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황교안 총리를 추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하자 사회를 보던 박주선 부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대정부질문을 속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3시간만에 속개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동철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의원은 다만 동료의원의 발언에 대해 야유 등으로 방해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관련해 브로커 이모 씨 녹취록에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온다고 폭로하고,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의 보위단체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법조비리 사건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 보위단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5년 안에 다양한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총리도 모든 역량을 핵 개발에 집중하는 북한에 더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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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 질의 이틀째…법조 비리·북핵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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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5 16:13:07
- 수정2016-07-05 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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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경제 분야인데요.
법조비리 의혹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여야 의원 간의 충돌로 오전 한때 정회하는 파행도 빚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번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지역 편중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황교안 총리를 추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하자 사회를 보던 박주선 부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대정부질문을 속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3시간만에 속개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동철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의원은 다만 동료의원의 발언에 대해 야유 등으로 방해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관련해 브로커 이모 씨 녹취록에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온다고 폭로하고,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의 보위단체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법조비리 사건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 보위단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5년 안에 다양한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총리도 모든 역량을 핵 개발에 집중하는 북한에 더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국회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경제 분야인데요.
법조비리 의혹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여야 의원 간의 충돌로 오전 한때 정회하는 파행도 빚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3번째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지역 편중 인사' 문제 등을 거론하며 황교안 총리를 추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충돌하자 사회를 보던 박주선 부의장이 유감을 표명하고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대정부질문을 속개하기로 뜻을 모았고, 3시간만에 속개한 대정부 질문에서 김동철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의원은 다만 동료의원의 발언에 대해 야유 등으로 방해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관련해 브로커 이모 씨 녹취록에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온다고 폭로하고,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의 보위단체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법조비리 사건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어버이연합이 박 대통령 보위단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북한이 5년 안에 다양한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요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총리도 모든 역량을 핵 개발에 집중하는 북한에 더 시간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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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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