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계속…내일까지 최고 120mm

입력 2016.07.05 (19:00) 수정 2016.07.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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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달한 장마전선이 계속 중부지방에 머물며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이번 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더 강해지겠다고요?

<리포트>

네, 장마전선이 계속 중부지방 상공에 머물고 있어 세찬 비가 쏟아졌다가 약해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밤이 되면서 비의 씨앗이 되는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 많이 공급되면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 밤새 호우특보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2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산발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며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어제 충청지역에 최고 200mm 안팎의 큰비가 내린데 이어 오늘은 한강 상류인 강원도에 250mm 이상의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큰비가 내린데 이어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하천 물도 순식간에 불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상청은 1호 태풍 '네파탁'은 금요일쯤 타이완 북쪽 해상으로 북상해와 오늘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풍과 함께 큰 비를 뿌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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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집중호우 계속…내일까지 최고 120mm
    • 입력 2016-07-05 19:01:53
    • 수정2016-07-05 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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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달한 장마전선이 계속 중부지방에 머물며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비를 더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가 이번 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더 강해지겠다고요?

<리포트>

네, 장마전선이 계속 중부지방 상공에 머물고 있어 세찬 비가 쏟아졌다가 약해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밤이 되면서 비의 씨앗이 되는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 많이 공급되면서 빗줄기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고, 밤새 호우특보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2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산발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며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어제 충청지역에 최고 200mm 안팎의 큰비가 내린데 이어 오늘은 한강 상류인 강원도에 250mm 이상의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큰비가 내린데 이어 또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하천 물도 순식간에 불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상청은 1호 태풍 '네파탁'은 금요일쯤 타이완 북쪽 해상으로 북상해와 오늘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풍과 함께 큰 비를 뿌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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