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소음 뚫고 금 명중…올림픽 3연패 예약

입력 2016.07.05 (21:52) 수정 2016.07.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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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이 이번 리우올림픽부터는 이례적으로 경기 도중에도 음악을 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사격의 진종오는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한 국내대회에서 여전히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했는데요,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조용한 가운데 총성만이 울렸던 사격장에 경쾌한 음악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오늘은 아기의 울음소리까지 들릴 정도로,전혀 예상치못한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처음 접하는 어수선한 환경속에서도 진종오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선 20발을 쏘는동안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하며,2위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해,리우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국가대표) : "약간 집중이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선수가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점검 마쳤고,이제 올림픽가서 제가 할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국제사격연맹은 사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위해,이번 올림픽부터 음악을 틀기로 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데다 1점차로 승부가 갈리는 사격에선,음악에 대한 적응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대명(남자사격국가대표) : "저는 크게 불편한점 못느꼈기때문에, 브라질 가서도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화배를 통해 음악등 실전 적응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리우 올림픽을 향한 맞춤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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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종오, 소음 뚫고 금 명중…올림픽 3연패 예약
    • 입력 2016-07-05 22:12:13
    • 수정2016-07-14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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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이 이번 리우올림픽부터는 이례적으로 경기 도중에도 음악을 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사격의 진종오는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한 국내대회에서 여전히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했는데요,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조용한 가운데 총성만이 울렸던 사격장에 경쾌한 음악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오늘은 아기의 울음소리까지 들릴 정도로,전혀 예상치못한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처음 접하는 어수선한 환경속에서도 진종오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선 20발을 쏘는동안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하며,2위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해,리우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녹취> 진종오(사격국가대표) : "약간 집중이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 선수가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점검 마쳤고,이제 올림픽가서 제가 할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국제사격연맹은 사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위해,이번 올림픽부터 음악을 틀기로 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데다 1점차로 승부가 갈리는 사격에선,음악에 대한 적응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대명(남자사격국가대표) : "저는 크게 불편한점 못느꼈기때문에, 브라질 가서도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화배를 통해 음악등 실전 적응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리우 올림픽을 향한 맞춤 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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