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강댐 방류…임진강 수위 상승

입력 2016.07.06 (08:12) 수정 2016.07.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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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황강댐을 기습 방류했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군남댐수위는 아직까지는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군남댐 저수량을 고려할 때 이 상태를 유지하면 대략 8시간뒤에는 만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 아직은 2미터를 유지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방류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해당 지자체와 경찰, 수자원공사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강변에 행락객이 없는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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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황강댐 방류…임진강 수위 상승
    • 입력 2016-07-06 08:14:22
    • 수정2016-07-06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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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황강댐을 기습 방류했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군남댐수위는 아직까지는 26미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남댐은 강물 유입량이 늘더라도 임진강 하류 지역 피해를 우려해 자연하천 상태로 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수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군남댐 저수량을 고려할 때 이 상태를 유지하면 대략 8시간뒤에는 만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진강 최전방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 아직은 2미터를 유지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방류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 황강댐은 장마철을 앞두고 만수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해당 지자체와 경찰, 수자원공사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강변에 행락객이 없는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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