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원조 발라드 퀸’ 양수경, 17년 만에 컴백!

<앵커 멘트>

80~90년대 발라드 퀸으로 불린 가수 양수경 씨가 1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수지 씨가 37억 원에 달하는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클릭비의 오종혁 씨와 티아라의 소연 씨가 6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이 소식까지,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녹취> 양수경 : "그 누구나 세월 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양수경 씨가 17년 만에 컴백합니다!

1988년도에 데뷔해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을 발표하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로 활동해온 양수경 씨.

지난 1999년 9집 정규 앨범 '후애'를 마지막으로 양수경 씨는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는데요.

오는 9일 저녁 8시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양수경 소속사 대표 : "본인이 신인 때보다도 더 떨리고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연말쯤 돼서 전국투어나 디너 콘서트가 지금 기획 중이고요. 그다음에 내년 봄에 일본에 엔카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사랑 바보’ 외에 나훈아 씨의 곡 ‘갈무리’와 ‘그리움만 쌓이네’ 등 기존 히트곡들이 양수경 씨의 목소리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오는 토요일,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할 양수경 씨,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