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강댐 방류…軍, 경계 강화
입력 2016.07.06 (08:49)
수정 2016.07.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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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 우리 군도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 군은 북한이 오전 6시쯤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황강댐 방류를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황강댐 방류 상황을 즉각 각급 부대에 전파하고,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황강댐 방류에 따라 강에 인접한 군 부대와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은 특히, 북한 목함지뢰가 황강댐 방류 과정에서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임진강 유역에서 폭발해 낚시를 하던 민간인 한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은 올들어 예년보다 2배 가량 많은 비무장지대 8곳에 4천발 이상의 지뢰를 매설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목함지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를 고의로 유입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황강댐 방류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 등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 우리 군도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 군은 북한이 오전 6시쯤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황강댐 방류를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황강댐 방류 상황을 즉각 각급 부대에 전파하고,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황강댐 방류에 따라 강에 인접한 군 부대와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은 특히, 북한 목함지뢰가 황강댐 방류 과정에서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임진강 유역에서 폭발해 낚시를 하던 민간인 한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은 올들어 예년보다 2배 가량 많은 비무장지대 8곳에 4천발 이상의 지뢰를 매설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목함지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를 고의로 유입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황강댐 방류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 등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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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황강댐 방류…軍,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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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08:50:42
- 수정2016-07-06 09:07:37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 우리 군도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 군은 북한이 오전 6시쯤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황강댐 방류를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황강댐 방류 상황을 즉각 각급 부대에 전파하고,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황강댐 방류에 따라 강에 인접한 군 부대와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은 특히, 북한 목함지뢰가 황강댐 방류 과정에서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임진강 유역에서 폭발해 낚시를 하던 민간인 한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은 올들어 예년보다 2배 가량 많은 비무장지대 8곳에 4천발 이상의 지뢰를 매설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목함지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를 고의로 유입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황강댐 방류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 등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에 대해 우리 군도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우리 군은 북한이 오전 6시쯤 황강댐 수문을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황강댐 방류를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황강댐 방류 상황을 즉각 각급 부대에 전파하고,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황강댐 방류에 따라 강에 인접한 군 부대와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은 특히, 북한 목함지뢰가 황강댐 방류 과정에서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임진강 유역에서 폭발해 낚시를 하던 민간인 한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은 올들어 예년보다 2배 가량 많은 비무장지대 8곳에 4천발 이상의 지뢰를 매설했으며, 이 가운데 70% 이상이 목함지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북한이 목함지뢰를 고의로 유입시킬 수도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황강댐 방류로 민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 등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대비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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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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