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1978년 이후 규모가 5번째로 컸습니다.
동해로 범위를 좁히면 2004년 울산 해역 지진이후 12년 만에 강한 지진이었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쓰시마-고토 단층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 해협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단층대인데 활성화된 데다 규모도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산, 울산 앞바다에 중급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지금까지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걱정되는 건 최근 들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조짐이 보인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서만 규모 2.0에서 3.5 사이 지진이 30차례 발생했습니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지난 4월 구마모토 강진 등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한반도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규모 6.5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소방방재청의 시뮬레이션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의 경우 38만 채의 건물이 손상되고, 사상자가 11만 명에 이를 거라고 합니다.
전국 건축물 10개 중 7개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에 취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의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관되고 장기적인 지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진이 빈발하는 부산 울산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활성단층 지도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동해로 범위를 좁히면 2004년 울산 해역 지진이후 12년 만에 강한 지진이었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쓰시마-고토 단층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 해협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단층대인데 활성화된 데다 규모도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산, 울산 앞바다에 중급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지금까지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걱정되는 건 최근 들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조짐이 보인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서만 규모 2.0에서 3.5 사이 지진이 30차례 발생했습니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지난 4월 구마모토 강진 등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한반도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규모 6.5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소방방재청의 시뮬레이션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의 경우 38만 채의 건물이 손상되고, 사상자가 11만 명에 이를 거라고 합니다.
전국 건축물 10개 중 7개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에 취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의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관되고 장기적인 지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진이 빈발하는 부산 울산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활성단층 지도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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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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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6 12:13:00
- 수정2016-07-06 12:24:29

이번 지진은 1978년 이후 규모가 5번째로 컸습니다.
동해로 범위를 좁히면 2004년 울산 해역 지진이후 12년 만에 강한 지진이었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쓰시마-고토 단층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 해협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단층대인데 활성화된 데다 규모도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산, 울산 앞바다에 중급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지금까지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걱정되는 건 최근 들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조짐이 보인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서만 규모 2.0에서 3.5 사이 지진이 30차례 발생했습니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지난 4월 구마모토 강진 등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한반도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규모 6.5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소방방재청의 시뮬레이션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의 경우 38만 채의 건물이 손상되고, 사상자가 11만 명에 이를 거라고 합니다.
전국 건축물 10개 중 7개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에 취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의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관되고 장기적인 지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진이 빈발하는 부산 울산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활성단층 지도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동해로 범위를 좁히면 2004년 울산 해역 지진이후 12년 만에 강한 지진이었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쓰시마-고토 단층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 해협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단층대인데 활성화된 데다 규모도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산, 울산 앞바다에 중급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지금까지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걱정되는 건 최근 들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조짐이 보인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서만 규모 2.0에서 3.5 사이 지진이 30차례 발생했습니다.
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지난 4월 구마모토 강진 등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한반도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규모 6.5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소방방재청의 시뮬레이션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의 경우 38만 채의 건물이 손상되고, 사상자가 11만 명에 이를 거라고 합니다.
전국 건축물 10개 중 7개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에 취약한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지진의 파괴력을 생각해보면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관되고 장기적인 지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지진이 빈발하는 부산 울산 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활성단층 지도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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