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박’ 진경준 수사…특임검사가 수사

입력 2016.07.06 (19:15) 수정 2016.07.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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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 대박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가 지명됐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국민적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수남 검찰총장이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투자 의혹을 특임검사가 수사하도록 했습니다.

특임검사에는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특임검사는 검사 비리를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됐습니다.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한 건 그랜저 검사와 벤츠 여검사, 조희팔 뇌물 검사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이 특임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 사무실을 마련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릴 예정이며 오늘부터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수사 결과는 김수남 총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수사중에는 상급자 감독을 받지 않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특임검사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진경준 검사장은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과정에 넥슨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120억 원대 차익을 얻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투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시민단체 고발장이 접수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해 왔지만 공소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 등으로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검찰은 함께 투자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을 소환 조사했고 핵심 참고인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조사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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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대박’ 진경준 수사…특임검사가 수사
    • 입력 2016-07-06 19:18:50
    • 수정2016-07-06 1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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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 대박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가 지명됐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국민적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수남 검찰총장이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투자 의혹을 특임검사가 수사하도록 했습니다.

특임검사에는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특임검사는 검사 비리를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됐습니다.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한 건 그랜저 검사와 벤츠 여검사, 조희팔 뇌물 검사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이 특임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 사무실을 마련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릴 예정이며 오늘부터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수사 결과는 김수남 총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수사중에는 상급자 감독을 받지 않습니다.

대검찰청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특임검사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진경준 검사장은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과정에 넥슨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120억 원대 차익을 얻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투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시민단체 고발장이 접수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수사해 왔지만 공소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 등으로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검찰은 함께 투자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을 소환 조사했고 핵심 참고인인 김정주 넥슨 대표와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조사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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