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 사장에 1조 원대 재산 분할 소송

입력 2016.07.06 (19:13) 수정 2016.07.06 (2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 사장을 상대로 1조 원대의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을 때,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던 자신의 입장을 뒤집은 것입니다.

임 고문은 소송에서 위자료 천만 원과 1조 2천억 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고문은 이 사장의 재산이 형성되고 증가하는데 자신도 기여했기 때문에 재산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고문이 낸 소송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돼 가사 5부에 배당된 상태지만, 재판부는 재판관할권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따지고 있습니다.

이미 수원지법에서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소송 당사자의 거주지에 따라 관할 법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임 고문 측에 주소지 확인 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임 고문은 지난달 30일 이혼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 이 사장을 상대로 맞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년 넘게 심리한 끝에 지난 1월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이부진 사장에게 줬고, 이에 임 고문은 항소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우재, 이부진 사장에 1조 원대 재산 분할 소송
    • 입력 2016-07-06 19:17:20
    • 수정2016-07-06 20:07:33
    뉴스 7
<앵커 멘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 사장을 상대로 1조 원대의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이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을 때,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던 자신의 입장을 뒤집은 것입니다.

임 고문은 소송에서 위자료 천만 원과 1조 2천억 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고문은 이 사장의 재산이 형성되고 증가하는데 자신도 기여했기 때문에 재산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고문이 낸 소송은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돼 가사 5부에 배당된 상태지만, 재판부는 재판관할권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따지고 있습니다.

이미 수원지법에서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소송 당사자의 거주지에 따라 관할 법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임 고문 측에 주소지 확인 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임 고문은 지난달 30일 이혼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 이 사장을 상대로 맞소송도 제기했습니다.

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년 넘게 심리한 끝에 지난 1월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이부진 사장에게 줬고, 이에 임 고문은 항소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