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드컵 경기장 열기 고조

입력 2002.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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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앞으로 13시간 정도만 지나면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가 시작됩니다.
현장에 지금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
⊙기자: 김동진입니다.
⊙앵커: 모든 이목이 이제 대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월드컵을 지켜보고 있는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어제와 오늘 사이 이곳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모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이곳에서는 오늘 저녁에 역사적인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경기를 위한 준비로 모두가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KBS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방송사들은 경기장 주변에 오늘 밤 경기 과정을 속속들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 중계방송 시설 등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뿐 아니라 각국의 취재진도 속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전국의 응원인파도 어제부터 이 곳 대전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축구 전용구장으로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10m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응원의 힘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 우리 전통 가옥의 앞마당처럼 어느 방향에서나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대전에는 오늘 밤 경기장 밖에서 30만명 정도의 인파가 거리 응원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후 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의 진출입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전지역으로 들어오는 북대전 등 6개 고속도로의 나들목에서 주변 국도 등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차량 분산이 실시됩니다.
또 월드컵 경기장 주변은 오늘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세계의 눈이 역사적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도시 전체가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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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월드컵 경기장 열기 고조
    • 입력 2002-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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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앞으로 13시간 정도만 지나면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가 시작됩니다. 현장에 지금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 ⊙기자: 김동진입니다. ⊙앵커: 모든 이목이 이제 대전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월드컵을 지켜보고 있는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어제와 오늘 사이 이곳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모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이곳에서는 오늘 저녁에 역사적인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경기를 위한 준비로 모두가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KBS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방송사들은 경기장 주변에 오늘 밤 경기 과정을 속속들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서 중계방송 시설 등의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뿐 아니라 각국의 취재진도 속속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전국의 응원인파도 어제부터 이 곳 대전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축구 전용구장으로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10m가 채 안 되기 때문에 응원의 힘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 우리 전통 가옥의 앞마당처럼 어느 방향에서나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대전에는 오늘 밤 경기장 밖에서 30만명 정도의 인파가 거리 응원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후 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호남고속도로 유성나들목의 진출입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대전지역으로 들어오는 북대전 등 6개 고속도로의 나들목에서 주변 국도 등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차량 분산이 실시됩니다. 또 월드컵 경기장 주변은 오늘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세계의 눈이 역사적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도시 전체가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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