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4백만 거리 응원

입력 2002.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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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경기가 계속되면서 사상 최대라는 거리응원 인파가 매번 새로운 기록으로 경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려 400만명이 전국의 거리를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저녁 대전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16강전에는 전국에서 400만명 이상이 거리 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셈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에서는 대전역과 중앙로 네거리 일대 등 8곳에 대형전광판이 설치돼 24만여 명이 거리 응원을 펼칩니다.
서울에서는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대학로 등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고 부산에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부산역 광장 등에 관람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곳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1단계로 소공로와 을지로 1가, 서소문에서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하고 인파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통제구간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 200여 대도 우회시킬 예정입니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 주변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거리응원단이 모이는 중앙로는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장과 임시 주차장 간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시내버스는 내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또 대전역과 서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경기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00대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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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전국 4백만 거리 응원
    • 입력 2002-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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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경기가 계속되면서 사상 최대라는 거리응원 인파가 매번 새로운 기록으로 경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려 400만명이 전국의 거리를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저녁 대전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16강전에는 전국에서 400만명 이상이 거리 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셈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대전에서는 대전역과 중앙로 네거리 일대 등 8곳에 대형전광판이 설치돼 24만여 명이 거리 응원을 펼칩니다. 서울에서는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 대학로 등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고 부산에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부산역 광장 등에 관람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곳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루어집니다. 서울시는 오후 3시부터 1단계로 소공로와 을지로 1가, 서소문에서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하고 인파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통제구간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 200여 대도 우회시킬 예정입니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 주변도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거리응원단이 모이는 중앙로는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장과 임시 주차장 간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시내버스는 내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또 대전역과 서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경기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00대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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